
을지로3가와 충무로 주변에는 오래된 맛집이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40년이나 유지된 원조집 '황평집 닭곰탕'을 소개합니다.
저녁에 혼자 와서 먹기에는 조금 애매할 수도 있는데요. 점심기산이나 붐비지 않는 시간 땔르 맞춰 혼자 먹기에는 이만한 집이 없을까 하네요.

일단 건물은 40년이 안 된 듯 합니다. 대략 20년 전 쯤에 리모델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황평집 닭곰탕은 아마 40년 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이 자리에서 장사를 하지 않았나 싶네요.(진짜 이 건물이 40년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만...^^;;;)
여하튼 황평집 닭곰탐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전화로 약간 듣고 처음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참고로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가게 안은 만석이었습니다.
저를 일행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면 발길을 돌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조금 늦게 들어가보니 벌써 닭무침과 소주 한병은 쓱싹하고 없어져 있더군요.
대신 제가 오니까 바로 닭곰탕을 주문해 줬습니다.


이날 먹은 닭곰탐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소주가 아주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우리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시면 한번 쯤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맛집정보
황평집 닭곰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고독한 미식가 혼자 먹기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