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늘은 인도업체와 계약을 하고 kick off meeting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잘 안쓰던 영어를 하려니 아침부터 힘드네요.
그래서일까요?
10시부터 배가 고프기 시작하더군요.
전 저녁에 맘껏 먹기 위해 점심을 간단하게 먹거나 스킵하고 있는데.
오늘은 너무 배가 고파 업체분들과 그냥 밥 먹으러 나갔습니다.
순수 베지터리안..
계란도 빼고. 당근 간 고기도 빼고.
일전엔 육회비빔밥에 육회를 빼고 드셨다는데 그게 왠 낭비?
그래서 간단한 돌솥비빔밥으로...
학창시절에는 못 느꼈는데.
직장 다니면서 가끔 공부를 하다보니.
특히 외국어 공부나 외국어로 하는 회의 때.
시작한 지 한시간도 안되어 평소와 다른 허기짐을 느끼곤 했죠.
뇌가 열심히 일해서 그런가부다라며 괜히 뿌듯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튼,
우려했던 것보다는 회의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네요.
인도 매니져분도 젠틀하시고.
이 첫 인상 그대로 가길 바래 봅니다.
전에 미국업체 매니져분은 첨엔 나이스했으나 점점 사이코로 변했던 기억이 있어서...ㅜㅜ
어쨌든, 다시 회의 재개하러 갑니다.
화요일 火🔥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