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장마 기간이라고 해서 며칠 내내 비가 내리는 건 본지가 꽤 된 것 같습니다.
날씨도 변하고 있는 건가요?
그럼 이제 장마라는 것도 사라지게 될까요?
좀 시원하게 비가 내려주면 좋을 것 같은 요즘입니다.
후덥지근하게 덥지도 않을 테고,
우중충한 기분도 좀 시원하게 씻겨 내려갈 수 있게요.
특별한 일은 없지만,
특별한 일이 없어서,
특별한 기분이 안 들어,
다운되는 기분 아시는지?
요즘 그런가 봅니다.
아니면 말로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지도요.
제 맘 속에.

얼마 전 삼계탕집 아주머니께 받은 꽃이 지는 게 아까워 말렸더니,
이렇게 또 이쁘게 말려졌어요.
생기가 다해도 아름다움을 뿜는 꽃처럼,
저도 그러고 싶네요.
건강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