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스쿠버 다이빙이 있었는데요.
늘 미루기만 하다가 올 해는 꼭 해보자! 라고 마음 먹었었는데...
실은 주말에 스키보드 타러 갔다가 심하게 넘어져 3일을 꼬박 집에서 휴식을 했더랬죠.
보드도 늘 하고 싶다고 하다가 미루기만 해서 몇 년만에 갔던 것인데,
또 심하게 넘어지고 나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집에서 요양(?)하면서 문득 스쿠버다이빙에 대한 생각도 정리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컨디션으로는 스쿠버다이빙이 굉장히 위험할거란 생각이 들었던 거죠.
스쿠버다이빙을 잘 모르지만,
액체나, 가루로 인해 쉽게 사레가 걸리고,
사레가 한번 걸리면 보통사람들보다 훨씬 더 힘들고, 오래 가거든요.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 스쿠버다이빙은,
훈련을 한다하더라도...
물 속에서 그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련을 버리기도 했지요.
지금까지 맘 속에 품고,
늘 하지 못 해서 안타까웠던 것들을 꺼내서,
지금 제 상황과 조건을 고려해,
그리고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
다시 List Up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할 수 있는 혹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얄 것 같습니다.
아프지 않는 한 주 보내시길~
해야 할 목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아도 될 일 목록(not to do list)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 목록(to do list) 작성은 잘하는데,
하지 않아도 될 일의 목록을 만드는 데는 서툽니다.
진정으로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불필요한 일을
해야 할 일의 목록에서 덜어내야 합니다.
권오현, ‘초격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