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Kiwifi)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피규어는 NECA사의
1/4 스케일 골룸과 스미골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그 어떤 캐릭터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죠.ㅎㅎ
선의 얼굴을 한 스미골과 악의 얼굴을 한 골룸
두종이 1/4의 스케일로 판매되었습니다.
1/4 스케일이라고 해서 박스가 제법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작았습니다. 원래 골룸자체가 체구가
작아서 그런 것 같네요.
직립시 약 10인치(25센치) 정도 됩니다.
12인치 액션피규어 헤드랑 비교!
구성은 별다른 악세사리없이 몸체만 있는 구성입니다.
절대반지나 물고기라도 한마리 넣어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긴 하네요. 골룸과 스미골은 헤드만 다르고
동일 바디를 사용합니다.
피규어 퀄리티는...
정말 제가 지금까지 본 네카와 맥팔레인 제품들을
통털어 가장 잘 만든 수작입니다.
핫토이에 비견해도 꿀리지 않을 퀄이네요.
마치 하이퍼리얼리즘 작가의 작품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도색퀄리티가 예술입니다.
과장을 좀 보태면 론무엑의 작품을 하나
소장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랄까요.ㅎㅎㅎ
게다가 헤드조형 또한 영화속에서 막 튀어 나온듯
사실적으로 완벽하게 잘 빠졌습니다.
그럼 골룸부터 천천히 감상해 보겠습니다.
세부 디테일!
정수리 한구멍에서만 품어져 나오는 식모와
낙지 관절등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팔과 손의 핏줄 혈관 표현과 피부와 상처
표현등은 정말 최고입니다.
헤드!!
식모가 정전기에 이리저리 붕붕뜨고
아주 난리가 아니네요. ㅎㅎ
다른 피규어에 있던 베이스에 앉혀봤습니다.
스테츄급으로 디테일이 더욱 살아나는 것 같네요.
좋아하는 생선도 주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눈치네요.)
원색담수어도감 찬조출연
뉴질랜드 공항의 12m 초대형 골룸을 따라해 봤습니다.
생선을 잡아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건 절대반지라구!!!!"
반지를 하나 대충 만들어 줄까 생각하다가...
문득 레고 빌보가 가지고 있던 반지가 떠올랐습니다.
아니 이건.... 절대반지...
마이 프레셔스...
레고 반지가 너무 딱 맞아서 깜짝놀랐습니다.
혹시 피규어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레고반지 강추드려요!! ㅎㅎ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음은 스미골입니다.
바디는 동일하기에 헤드만 올립니다.
이 반지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짝퉁인가?...
마찬가지로 베이스를 적용해 봤습니다.
정말 무기력한 저 모습...ㅋㅋ
이상입니다. 투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