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인동초향기 블로그 인사올립니다. -^^-
오늘은 서울 대학로로 여행을 떠납니다.
오늘이 언제일가요? 바로 4월 6일 토요일 입니다.
우리의 핵심 13기 동기생들을 만나러 신나게 갑니다.
대학로중에서도 마로니에 공원입니다.
물론 마로니에 공원을 들려 연극도 보기 위함입니다.
한시반에 약속이 있지만 일찍 도착을 하였답니다.
일찍 도착하면 늘 하는일이 있지요.
바로 주변 사진 촬영하기 입니다.
오늘은 우선 대학로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

이곳은 대학로 문화지구로 2004. 5. 8일에 지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한 서울특별시 지정 제2호인 대학로 문화지구입니다.
물론 대학로 일대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연문화 중심지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하여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하여 지정을 하였다고 하지요.

가는 날도 많은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스트리트 바스켓볼 ( street basketball )인 길거리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 지켜보는데 재미 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이 2013년 9월에 새옷을 입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서울대 문리대가 1975년 관악캠퍼스로 옮긴뒤 그자리에 공원으로 조성 되었고, 마로니에 나무는 1929년 서울대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 시절에 심은 것으로 지금은 대학로의 상징이 되었고, 2010부터 3년에 결쳐 이곳을 재정비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소극장 150여개가 한곳에 모여 공연을 하는 메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나다보니 김상옥 열사의 상이 있습니다.
나라와 겨레가, 왜적에 짖밟혀, 비굴한 삶을 잇느니, 장렬한 의거로 죽음을 택한, 대한인 김상옥 열사, 애국의 횃불이 여기, 영원히 타고 있다.
적의 심장부에 폭탄을 던지고, 떼지은 왜경과 싸우고 또 싸우다, 아아 내 조국이여 외쳐 부르며, 최후의 일발로 자결 순절하신, 거룩한 님의 의거 터에, 그 모습을 새겨 세워, 높은 공을 기린다.
우리가 모르고 지내던 역사의 인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늘 고맙게 생각하고 길이길이 기억해야할 숭고한 역사입니다.

마로니에 공원옆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한국방송통신대학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잠시 서서 옛추억을 떠올립니다. 한번은 입학을 했다가 포기를 하고 다음에 편입을 해서 졸업을 한 기억이 새록 새록 나기에 옛 감상에 젖어 봅니다.
어쩌면 한국방송통신학이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못다한 만학의 꿈을 이루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다음은 우리의 목적지인 삼형제 극장으로 출발을 합니다.
오늘의 목표인 연극을 보러 왔습니다.
삼형제 극장 앞에는 벗꽃이 활짝 피웠습니다.
서울이라 그런지 빨리 꽃을 피운것 같습니다.
활짝핀 벗꽃도 감상을 하고 연극을 볼 차례입니다.

삼형제 극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약 130여명이 관람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하는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 30여명도 단체로 예약을 하고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정가는 35,000원 이지만 단체로 12,000원에 구매를 했다고 하네요
정말 총무님이 알뜰하게 구매를 잘했네요.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극장은 만원을 이룹니다.

미치도록 웃고 싶습니까?
저희가 책임지갰습니다.
대학로 명품 코믹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2008년 5월에 시작하여 10년째라고 하니 정말 명품연극인가 봅니다.
또한 기간은 죽을때 까지라고 합니다.
자살사이트를 운영하는데 혹시 아니지요. 끝까지 연극 하실 거지요.


연극이 끝나고 무대에 나오신 분들이 인사를 합니다.
체격이 좋으신 분이 머리는 길고 얼굴을 하얗고 하고 처음에 등장하였는데 사진은 촬영을 못했습니다. 대신 공연에 집중을 하였답니다.
화려한 언변과 자신만의 철학으로
고객들에게 확실한 죽음을 선사한다는 "안락사"
그런 그에게 죽고 싶다고 찾아온 정체불명의 여인 "마돈나"
그리고 예고없이 나타난 그녀의 친구 "바보레옹"
살벌해 보이는 공간에 살벌해 보이는 그들이
"자살"이라는 살벌한 이야기를 하는데 왜 이렇게 웃음이 터지는 건지
연극을 통해 그 진실을 파헤쳐보자!
연극을 보아야 알수 있고 느낄수 있겠지요.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간에 촬영을 하였답니다.


인사를 하고 나서 관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흔치 않았던것 같은데 오늘은 관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네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배우하고 사진 촬영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배우들하고 사진 촬영하고 나서 또 할일이 있지요.
바로 저녁을 먹는 시간입니다.
연극을 보고나니 비는 부슬부슬내리고 배는 고파지고 쐬주 한잔 생각나는 시간이라 다함께 저녁을 먹으러 향합니다.
인근에 맛집이라고 하는 대통령 삼겹살구이 전문점입니다.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나간 추억도 이야기 하고 근황도 이야기 하고.......

대통령 삼겹살집 이야기는 다음편에 올립니다.
오늘도 행복을 전하는 인동초향기 블로그입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