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접하면서 많이 듣게 되는 것이 있어요.
투명함, 거래내역(장부)을 누구나 접근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거래가 투명하면 이로인한 장점은 매우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모두에게 환영될만한 일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트코인도 각각의 거래된 지갑의 전송내역을 조회 할 수 있다는 것이지
지갑의 소유자의 정보가 오픈 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페이스북에서 내놓은 리브라 때문인데요.
페이스북은 계정에 대한 개인인증을 철저하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거기에 블록체인이 활용된 리브라가 접목이 되면 거래내역이 투명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각 개인들의 소비 성향이라던지 그런 정보들이 다 공개가 되어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에게 이득인 상황일까요?
사용자? 아니면 리브라의 노드를 돌리는 거대 기업들?
구글의 성장에도 사람들은 빅브라더의 탄생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리브라는 어떨까요? (물론 코인도 마찬가지구요)
기득권층은 너무 투명한 것을 좋아하지 않을수 있으니깐요~
한번쯤 생각 해볼만한 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