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컴퓨터 하드웨어나 프로그래밍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 입니다.
막 SF영화에서나 볼법한 미래 기술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이미 IBM 이나 인텔, 구글, MS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의 경쟁 속에 이미 기본적인 시제품이 나와서 성공적으로 작동 되고 있죠.
중국의 경우는 2년 전 양자 통신 위성을 발사해서 성공적으로 운용 중이기도 하구요.
물론 아직은 초기라 실생활에 까지 적용 될 만큼 발전 하려면 매우 긴 시간이 필요 하겠지요.
기존의 컴퓨팅 기술과는 기본 궤를 달리 하기에 (예를 들어 0과 1을 스위칭 해서 정보를 처리하는 현재의 반도체, 컴퓨터, 프로그램 과 달리 양자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자 중첩 상태를 통해 막대한 동시 정보 처리가 가능하다던가..) 꽤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컴퓨터에서 양자 방식의 개발을 시뮬레이팅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서 간단한 테스트는 가능하기도 하고요.
특히 얼마전에는 어벤저스-엔드게임 덕에 양자 물리학이 엄청 화두가 되기도 했죠.(무려 시간 여행이라니!)
근데 양자 물리학이라는게 우리가 일상에서 항상 접하고 있음에도 기존의 과학 법칙과 모순되는 부분이 워낙 많다보니 실제로 이해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학문입니다.
양자 중첩이니 얽힘이니.. 암만 봐도 이론은 외울 수 있겠는데 머리로 이해가 안되니 돌아서면 까먹는..ㅋㅋㅋ
그래서 골라봤습니다!
리디북스에서 양자역학으로 검색하니 두권 정도 밖에 안나오네요.ㅠㅠ
이름 부터 뭔가 있어보이는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양자역학지식50..
캬.. 목차 부터 눈앞이 캄캄해 집니다.ㅋㅋㅋ
다 이해는 어렵더라도 적어도 머릿속의 모호한 개념은 잡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주말 내내 붙잡고 씨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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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아.. 진짜 드럽게 어렵네요.ㅠㅠ
번역도 뭔가 어려워서... 한국말인데 한국말 아닌것 같고..
참고 그림이나 표 같은게 좀 있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안그래도 어려운 용어와 내용들을 난해한 설명만으로 이해하기에는 제 과학적 소양이 너무나 빈약 했습니다.
10%도 이해 못한 것 같은... 어흑..
책이랑 싸운 기분이네요. (아니, 일방적으로 쥐어터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