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미를 소개합니다(2) 11 Best places to visit in Japan!

안녕하세요 :) "취미부자" @somine입니다.
오늘도 스티미언 여러분과 함께 제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습니다 (비장)
지난 포스팅에서는 음악이라는 취미에 대한 제 경험 및 생각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댓글로 소통해 주셔서 함께 아이디어도 나누고,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답니다 ^^
오늘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볼 제 취미는, 두둔~ '여행'인데요. 교통 수단 및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컴퓨터만 켜면 세계 어느 곳에 관해서든지 여행 정보를 찾을 수 있고, 또 떠날 수 있는 요즘 세상에! 사실 저는 정말 '여행'을 좋아하고, 취미로 하는 분들 중에서는 그닥 여행을 많이 다녀온 편은 아닌데요 :) 프로 여행러로서는 조금 부족하지만, 세계 각지를 여행하고 오신 우리 멋진! 스티미언 분들께서 다녀온 장소에 대한 이야기나 정보도 교환하고, 제가 다녀온 장소를 공유하고 싶네요 :)
제가 인생에서 가장 많은 여행을 한 시기는 단연코, 작년 일본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냈던 시절인데요~ 오늘! 도쿄 교환학생 시절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온 장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 Best 11을 선정해 가지고 와 봤습니다 ^^
[순위는 순전히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기 위한 것으로,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11. 메이지 신궁(Meiji Shrine)

메이지 신궁은 도쿄를 여행하는 여행자에게는 필수 코스 중 한 곳인데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일본의 신사 중 한 곳으로, 운이 좋다면 신궁 내에서 행해지는 일본 전통 결혼식을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 뒷모습이 아름다운 이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제 여자친구에요~ ^^
10. 메구로 강 (Meguro River)


메구로 강은 당시 일본에서 워홀 중이던 친구와 함께 셋이서 夜桜(밤벚꽃)구경을 위해 방문한 곳인데요. 어둠을 밝혀주는 제등과 벚꽃을 아이폰6s로 동시에 예쁘게 한 번 담아보겠다고 고군분투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ㅎㅎ
9. 우에노 공원(Ueno park)

우에노 공원은 도쿄에서 벚꽃 명소로 잘 알려진 공원인데요. 우리가 방문할 당시, 4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서 돗자리 깔아놓고 벌벌 떨면서 한 20분 정도 맥주 마시다가 너무 추워서 안되겠다 하고 후다닥 일어났던 기억이 납니다 :)
8. 도쿄 타워 (Tokyo tower)

두말 할 것 없이 도쿄의 상징으로 꼽히는 도쿄 타워! 타워 사진은 조금 식상할 것 같아, 타워에서 내려다 본 야경 사진을 가지고 와 봤어요 ^^ 도쿄 야경의 특징은, 한국과는 다르게 건물이 낮아 저~ 멀리까지 보인다는 것인데요. 전망대를 구경하고 내려오면 각종 타워 관련 상품을 파는 기념품 매장이 있어, 선물을 사기에 딱 좋답니다 ㅎㅎ
7. 아키하바라 (Akihabara)

'덕후의 천국'으로도 잘 알려진 아키하바라는 평범한 데이트가 질릴 때 가끔씩 방문했던 곳이에요. 만화는 물론이고 게임, 피규어, 캐릭터 먹을거리 등 온갖 아이템이 가득한 장소라 눈으로 즐기고, 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입으로 맛보는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어 놀 수 있는 곳이랍니다! :)
6. 시부야 (Shibuya)

도쿄 젊음의 거리 시부야! 시부야는 편안한 도심 데이트를 위해 자주 찾은 장소인데요. 부산으로 치면 '서면'정도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유가 적절한가요?) 옷이 예쁘고 저렴하기로 소문난 'Forever21'이란 매장에서 자주 쇼핑을 했던 기억이 나는 곳입니다 ㅎㅎ
5. 신 요코하마 라멘박물관 (Shin-Yokohama ramen museum)

요코하마 라멘박물관은 과거 50~60년 전 일본 거리를 재현해둔 모습이 인상적인 장소인데요. 가장 아래 층으로 내려가면, 일본 각지의 특색 가득한 라멘을 맛볼 수 있는 부스가 좌르르 줄지어 서 있답니다. 제가 선택했던 라멘은.. 향이 너무 강해 먹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4. 아사쿠사 (Asakusa)

아사쿠사를 보러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정말 많을 정도로, 일본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아사쿠사! 그런데 저는 이곳에서, '여행지의 이상과 현실'의 차이점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어요!! 구경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ㅋㅋㅋ 평일도 붐비고~ 주말도 붐비고~ 아침에도 붐비고 점심에도 붐비는 곳이 바로 아사쿠사랍니다 :)
3. 긴자(Ginza)

구매대행 한 번 해보겠다고, 새벽부터 긴자 근처에 있는 바오바오 매장을 빨빨대며 돌아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 오피스 건물이 밀집해 있는 긴자는 밤낮으로 직장인이 가득한 동네인데요. 긴자에 가시게 된다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라이언 비어홀'을 꼭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
2. 오모테산도(Omotesando)

오모테산도는 서울의 청담동 느낌이 나는 거리인데요. (가본 적은 없지만) 도로 양옆으로 명품 매장이 줄지어 서있기 때문이랍니다 :) 오모테산도는 이시하라 사토미 씨가 등장하는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에 나오는 스타벅스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당시 드라마에 푹 빠져있었기에 스타벅스 가서 드라마 느낌 내보겠다고 막 설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1. 오다이바 (Odaiba)

오다이바는 도쿄 만에 있는 거대한 인공 섬인데요. 거대 건담 동상, 레인보우브릿지, 자유의여신상 등으로 유명한 장소랍니다 :) 저는 이곳에서 여자친구와 정말 많은 추억을 만들었는데요!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장소입니다.
지금까지 제 취미 중 하나인 '여행'에 대해 얘기해 보았는데요! 기회가 있다면 제가 다녀온 장소 하나하나, 정성들여 포스팅해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 저 말고도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