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비트코인 매매가 아닌 채굴에 관심을 가졌던건 제너시스 마이닝이라는 채굴대행 업체 때문이었다

당시 채굴기를 돌리면 무조건 돈이 되던 시기였지만 실제 채굴기를 사기는 좀 그렇고 해서 제너시스 마이닝을 통한 채굴을 시작했다


2017년 6월 25일 이때는 비트코인의 단가가 2,600불 정도 할때였고 나는 0.54비트코인을 투자하여 50m/Hs의 이더리움 채굴 프로그램에 투자했다
비트코인 채굴과 저울질 했지만 당시 이더리움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더 채굴에 투자했고 비트코인 채굴은 해쉬플레어의 평생 채굴권을 구입하였으나 해쉬플레어측의 일방적인 기간 단축으로 사실상 먹튀를 당한거나 다름없다
하지만 해쉬플레어에 투자된 금액은 소량이었기에 충분히 본전 이상을 건진 이후의 일이었다
암호화 화폐 폭락장이 오고 많은 채굴기 회사들이 문을 닫는 난리통에서 중간에 잠깐 지급 정지된 적은 있었지만 제너시스 마이닝은 그래도 끝까지 먹튀를 하지 않았고 아직까지 이더리움을 지급해 주고 있다

10일 단위로 0.04 이더리움이 입금되고 있으며 현시세로 원화 환산시 12,000원 정도 입금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년 계약으로 오는 6월 25일 만기가 도래한다
전체적인 수익은 계산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이런 험난했던 시기에도 끝까지 지급 약속을 지킨 제너시스 마이닝에 대해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요즘 상승장으로 돌아서면서 확실히 채굴업체들의 프로그램들이 하나둘씩 재개되기 시작했는데 채굴쪽으로 투자할때는 이런 책임감 있는 업체를 잘 선별해서 투자하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그래서 소액이지만 전 오치님의 jjm 채굴 프로그램에 투자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장이 더 좋아지면 의외의 좋은 수익을 기대해 봐도 좋을듯 하네요
그렇다고 제너시스 마이닝에 투자하시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