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투자 성공담] 짭짤한 수익을 안겨준 카이버 네트워크(KNC)

2017년 9월 15일

카이버 네트워크의 ICO에 참여하기 위해 나는 참 많은 준비를 했다

카이버.jpg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한 단 두개의 PROJECT중 OMISE GO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ICO의 참여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이미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었는데 비탈릭이 참여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오미세고의 시세 폭등은 예견된 일이었다

이제 비탈릭의 후광을 받고 ICO를 진행하는 PROJECT는 카이버 네트워크 단 하나였고 여기서 약간의 모험을 하였다

당시 카이버는 엄격한 KYC 인증을 거쳐야 했으며 실명 1인당 2,160KNC 라는 ICO 참여 상한선이 정해져 있었다

이토록 유망한 ICO에 1개의 계정만을 가지고는 수익이 난다고 해도 만족스럽지 못할것 같아서 지인을 동원하여 7개의 계정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당시 KYC 인증을 위해서는 여권인증, 이메일 인증 및 사전 등록 절차 등이 있었는데 아무리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여권과 이메일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데는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아마 그들은 나를 코인에 미친것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품었을 것이다

나라도 그런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암튼 어렵게 7개 계정을 확보해서 2,160KNC * 7계정 = 15,120KNC를 ICO에 참여해서 확보했다

각각의 이더리움 지갑까지 필요한 상태라 이더 지갑도 만들고 비번 관리까지 해야하니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나뉘어 있던 7계정의 KNC 토큰을 메인 지갑으로 옮기고 이제 상장만을 기다렸다

내 기억으론 15,120KNC가 맞는데 왜 15,140KNC인지 모르겠다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KNC 지갑 설치하고 그러면 KNC를 몇개 줬던것 같다

15,120개의 토큰을 구입하는데 25.2이더(당시 단가 239,000원) 이었으니 총 투자금은 약 600만원 정도였고 개당 단가로 따지면 398원 정도 했다. 즉 400원이 손익 분기점 이었다

그러던중 18년 4월에 KNC가 빗썸에 원화 상장을 했고 3천원 정도의 시세에 절반을 매도했다

챠트.png

챠트의 동그라미 부분이 절반을 매도한 그날이었다

그리고는 2천원때에 또 절반, 그리고 하락장을 겪으면서 1,500원 부근에서 전량 매도를 실행했으니 대략 ICO 대비 5~6배의 수익은 얻었던 것 같다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 간만에 빗썸에 들어가 봤는데 오늘의 KNC 시세는 318원

만약 매도를 안하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그 어렵게 참여한 ICO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을뻔한 일이었다

이처럼 수익이 났을때 적절하게 수익을 챙기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인것 같다

이로서 KNC는 나의 성공한 ICO로 투자 노트에 자랑스럽게 기록될 수 있게 되었다

투자 일기는 계속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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