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햇살이 아주 따가울 정도로 여름이 급격하게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제 냉면의 계절이 찾아왔다
어머니께서 다리를 다치셔서 병원에 모시고 갔다가 들른 강남면옥

순대국을 드시고 싶어 하셨던 어머니도 이집 냉면맛에 푹 빠지셨다

점심시간대라 넓직한 매장도 손님들로 거의 만석이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이긴 한데 가격대는 약간 센 느낌
회냉면을 시킬까 비빔냉면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두가지가 섞여 있는 섞어냉면을 주문했고 어머니는 물냉면을 주문하셨다

비빔냉면을 먹을때 따뜻한 육수 국물을 난 참 좋아한다


주문하자마자 빠른 시간에 나온 섞어냉면과 물냉면
냉면에 가위를 대는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했지만 자르지 않고는 탱탱한 면을 먹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냉면만 먹기에는 좀 아쉬워서 시킨 만두
속이 꽉찬게 아주 맛있었다
섞어 냉면의 맛도 괜찮았지만 나의 입맛을 사로잡은것은 어머니가 주문하신 물냉면이었다
어머니의 물냉면을 너무 뺏어 먹어서 죄송한 마음이^^
만약 다음에 이집을 방문한다면 망설임 없이 물냉면을 주문할 것 같다
시원하고 맛있는 국물의 물냉면이 맛있었던 강남면옥을 이번주 맛집으로 추천해 봅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맛집정보
강남면옥 남양주점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