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예술의 전당 주변에 맛난 중화식당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 봤어요.
2층으로 되어 있고 분위기가 참 중국스러웠어요.
(내부 사진이 없네요.)
'띠이'라는 코스요리는 주문해 놓고, 천진고량주를 한병 시켰습니다.
49도라는데 고량주 특유의 향이 진하지 않아 저는 좋았습니다.
첫번째 요리 냉채!
맛이 괜찮았어요.
(솔직히 맛집이라곤 해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스프
(이름을 까먹었네요)
요것도 맛났습니다.
새우가 들어간 샥스핀 요리
샥스핀의 형체를 거의 찾아보긴 힘들었지만, 이 요리도 맛있었어요.
새우요리
모두가 아는 그 맛입니다.
동파육!
안 그래도 얼마전에 친구가 동파육 얘길 했었는데,
양이 적긴 했지만, 하나씩 먹으니 은근 배가 차오르기 시작했어요.
고량주와 다 어울리는 음식들이라 술이 금방 떨어져
옌타이 한병 더 추가~
이 요리 이름은 모르겠어요.
요리 자체는 맛있었으나, 꽃방에서는 살짝 물냄새(이 느낌 아실랑가 모르겠어요?)가 나서...
무튼 이렇게 코스 요리가 끝나고,
식사로 저는 기스면을 시켰어요.
부드러운 면에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 넘 좋았어요.
끝으로 망고 샤벳!
띠이는 인당 49,900원이였던 것 같네요.
코스래도 인당 양이 적은 듯한 느낌이였으나, 다 먹고 나니 배는 불렀고,
음식이 미리 다 나눠져 나와서 여러명이 갔을때 나눠야 하는 번거러움이 없어서
편하게 술을 마셨네요.
코스 요리 주문하시면 방으로 예약 가능하니, 예약하실때 미리 얘기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맛집정보
하오차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시끌벅적, 모임에 참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