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4. [아부다비] The Third Place Cafe

title_image

The Third Place Cafe

이곳은 아부다비의 Corniche 해변 근처에 있는 카페로,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카페용 주차장은 따로 없어 카페 바로 앞의 공용 주차장에 주차 후 자동판매기에서 표를 사서 차량 내에 비치해야 한다. 다만 금요일에는 무료로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다.


_DSC8137-1.jpg

_DSC8138-1.jpg

_DSC8139-1.jpg

식사하거나 책 읽기, 또는 노트북으로 작업하기에 편한 테이블도 있고, 여러 친구들과 오래 앉아서 수다 떨기 좋은 낮은 테이블과 소파도 군데군데 놓여있다. 2층엔 세미나 실도 있으며, 간혹 이곳에서 1일 유화 페인팅 수업이 열리기도 한다.


_DSC8151-1.jpg

기온이 선선해지는 10월부터 3월까지는 야외 테이블 또한 사람들로 북적인다.


_DSC8135-1.jpg

이곳은 식사 메뉴가 다양한 편이고, Spiced Falafels, Falafel Sandwich, The Third Place Vegan Salad의 경우는 비건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또한, 직접 만드는 주스 종류도 다양하기에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좋아하는 곳이다.


_DSC8144-1.jpg

이 카페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Third Place Vegan Salad인데, 아보카도, 퀴노아, 병아리 콩, 렌틸콩, 팜 하트 덕분에 든든한 한 끼가 되면서도, 가끔 씹히는 석류 덕분에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토핑으로 추가할 수 있는 새우구이가 정말 맛있어서 종종 주말 아침 또는 점심 식사를 위해 이곳에 오기도 한다.


_DSC8142-1.jpg

고수, 라임 잎 등 대부분의 향신료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카다몸은 참 싫어했었다. 그런데 터키쉬 커피에 맛을 들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카다몸에도 익숙해져 버렸다. 이곳의 터키쉬 커피는 꽤 괜찮은 편이다.


_DSC8149-1.jpg

이곳의 커피는 6디르함(1,800원가량)을 추가로 내면 우유 대신 아몬드 우유로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아몬드 우유나 코코넛 우유는 아부다비의 스타벅스에서도 대체할 수 있기에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아몬드 우유를 이용한 음료 중 이곳에서 처음 접한 것은 바로 강황 아몬드 라떼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질감이면서도 알싸한 생강의 맛과 시나몬 가루가 더해져 색달라, 싸늘한 겨울에 마시면 몸을 녹이기 참 좋다.


이전 글 : [아부다비] 라마단의 계절. Emirates Palace에서의 화려한 Iftar(일몰 만찬)를 소개드립니다.
다음 글 : [알 아인] 아랍에미리트 최고의 새우 구이. Al Afandi Restaurant



맛집정보

The Third Place Cafe

score

Corniche road, Villa T3 - Abu Dhabi - 아랍에미리트


The Third Place Cafe – 아부다비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tasteem_banner.png

H2
H3
H4
Upload from PC
Video gallery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3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