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가서 음식을 주문할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메뉴가 좀처럼 통일되지 않는 것을 심심치 않게 경험한다
특히나 많은 인원이 갈때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주문하면 서빙하시는 분의 안색이 좋지 않은것을 느낄수 있다
특히 장사가 잘 안되는 식당은 더더욱 그러한 것 같다
그런면에서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도 인상을 찌푸리지 않는 식당이 있다
충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일명 친구네 수육국밥집
이날 우리는 세명이서 방문했는데 제각기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
수육국밥 한개, 순대국밥 한개, 우동국밥 한개 주세요
메뉴를 여러해 준비해 놨으면 그것을 주문하는 것은 손님들의 권리이므로 주문을 받으면서 절대 인상을 찌푸려서는 안된다
주문시 인상을 찌푸리는 식당은 뒤도 안돌아보고 나오게 된다
개인적으로 국밥에는 부추가 많이 들어가는것을 아주 좋아한다
수육국밥
우동국밥
순대국밥
국물안에 고기는 만족할만큼 많았는데 사진을 찍고보니 국물밖에 안보이는것은 왜일까
세명이서 이국물 한번 저국물 한번 떠먹으면서 내께 더 맛있다는둥 이걸 시키기 잘했다는둥 이러면서 나름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었다
말 그대로 소주를 부르는 국물이랄까?
옆테이블에서는 순대 철판 볶음을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그 메뉴가 훨씬 더 맛있어 보였다
다음엔 철판 요리 한번 맛봐야 겠다
뜨거운 국물은 아이들이 다치기에 좋으니 국물이 식을때까지 아이들 뛰어놀라고 놀이터도 있었던 식당
79 수육국밥& 철판을 이번주 맛집으로 소개해 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보내세요^^
맛집정보
79네 수육 국밥 & 철판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