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시 발견한 맛집 남도밥상
선유도라는 섬마을 특성상 식당은 주로 횟집 위주였는데 여기서 의외의 맛집을 발견했다
점심 식사로 간단하게 먹으려고 들어갔는데 아내는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고 나는 남도정식 또는 간장게장정식을 주문하려 했으나
정식은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아쉽지만 황태 바지락 해장국을 주문했다
남도 정식에도 간장게장이 소량 제공된다고 한다
이어서 우리 옆자리에 앉은 2명의 손님은 간장게장정식을 주문했기에 눈팅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아내가 주문한 칼국수인데 바닷가라 그런지 들어가는 바지락과 홍합이 아주 싱싱해서 국물맛도 아주 시원하고 좋았다
황태 바지락 해장국도 황태까지 더해져 칼국수의 국물보다 조금 더 진한맛이 우러나온다고 할까? 암튼 국물이 아주 시원했다
바지락도 그렇지만 특히 홍합의 신선도가 아주 훌륭했다
기본 반찬은 이정도인데 남도정식이나 간장정식을 주문하면 반찬이 몇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식사를 다 마칠때쯤 옆자리 손님이 나가면서 식당주인께 하는말
여지껏 먹어본 간장게장중 이집 간장게장이 최고였어요
간장게장을 무척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날 간장게장정식을 못먹은것은 땅을 치고 후회할 만한 일이었다
그나마 황태바지락 해장국의 맛이 좋았기에 위안을 삼는다
다시 이곳을 방문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이곳을 방문시 반드시 간장게장 정식을 주문하리라
주말에 너무 신나게 놀았더니 월요일 적응이 아직까지 안되네요
활기찬 월요일 보내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맛집정보
남도밥상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