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단골로 다니던 순대국집이 있었는데 사장님이 몸이 안좋으셔서 가게를 닫게 되어서 그동안 많이 아쉬웠는데 그자리에 새로운 분이 오뚜기 식당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식당을 오픈했다
아직 맛이 검증이 안된 집이라 첫 방문은 살짝 긴장됐다
퇴근후 혼술을 하기에 적당한 식당이 발굴될수 있을까?
코다리찜이며 비지찌게 등 여러가지 식단중 내가 좋아하는 7천원짜리 순대국을 한그릇 주문했다
물론 이슬이 한병은 당연한 것
내용물을 살펴보니 고기와 순대가 제법 많이 들어있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다대기와 청양고추를 듬뿍 첨가하여 깍두기를 수저에 올려 먹으니 그 맛이 아주 기가 막혔다
예전 단골 주인분에게는 조금 미안한 얘기일수 있으나 예전 순대국도 맛있었지만 솔찍히 지금의 순대국의 훨씬 더 맛있었다
혼술하기 좋은 순대국밥집을 발굴해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사장님이 음식솜씨가 아주 좋은것 같으니 다음엔 다른 메뉴에 도전해 봐야겠다
주말이 빨리 찾아오고 또 후다닥 지나가 버리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맛집정보
오뚜기식당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한국의 소울푸드 국밥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