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from pixabay.com
다녀와서 멋진 사진 꼭 올리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다 보니 여름 휴가가 벌써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1년에 4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3주를 여름에 사용하고 1주는 예비로 남겨주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돈으로 받기도 합니다.
아직 중고등학생인 아이들이 있다보니 가족 여행을 위해 여름 방학을 이용합니다.
오히려 크리스마스나 연말에는 따뜻한 플로리다에서 보내다보니 여행을 가지 않습니다 ㅎㅎ
여름방학 중에도 다른 주들이 방학을 하기 전에 일찍 다녀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여행은 5월말이나 6월이 되는군요. 작년 일본, 한국 여행도 이맘때였습니다.
이번 여름은 진즉부터 나이아가라, 토론토, 보스턴 여정으로 계획을 세워놓았습니다.
올랜도에서 항공편으로 버팔로 도착, 나이아가라에서 차량으로 캐나다 국경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와 보스턴으로 운전하고 가서 보스턴 여행 후 항공으로 올랜도로 다시 돌아오는 여정으로 잡았습니다.
며칠전 @naha 님의 백일장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버킷리스트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요, 이 중 하나가 세계 3대 폭포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BNW 백일장 6회 : 나의 버킷리스트] 플로리다 달팽이의 버킷리스트
드디어 그 중에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에 갑니다.
일단, 가는 항공편은 Southwest, 돌아오는 항공편은 Delta 의 마일리지를 이용해 거의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 (4명의 왕복 항공편만에도 비용을 엄청 절약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Southwest 항공은 예약 취소나 변경에 대해 전혀 위약금이나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일정이 확정되기 전에도 저렴한 가격이나 마일리지로 일단 예약을 해놓을 수 있죠.
그래서인지 Google flight 검색이나 Priceline 같은 예약 사이트에도 Southwest 항공편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단점은 좌석이 미리 지정되지 않습니다. 먼저 타는 순서대로 자리를 차지하는거죠, 버스나 지하철처럼요 ㅎㅎ
그래서 탑승 우선순위를 받기 위해 24시간 전에 딱 맞춰서 인터넷으로 체크인을 합니다. 물론 유료 서비스인 EarlyBird Check-in 을 이용하는 승객이 우선 순위를 가지게 됩니다. 이 가격은 15불에서 25불 정도입니다.
호텔은 나이아가라 경치가 잘 보인다는 호텔만 돈으로 지불하고 토론토와 보스턴은 모두 호텔 포인트로 예약을 해서 비용을 최소화했습니다.
그리고, 카 렌트는 https://www.autoslash.com 을 이용해서 가장 좋은 조건을 찾아 예약했습니다.
물론 나이아가라에서 렌트해서 보스턴에 리턴하니 가격이 좀 비싸더군요.
하지만 예약해 놓고도 가끔 다시 검색하면 더 좋은 조건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어디에 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려고 합니다.
팁 주실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의 표시로 보팅하겠습니다.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