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62 : 백로와 치킨아저씨

예순 두번 째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소개할 책은 백로와 치킨 아저씨 입니다.

제목이 조금 어색합니다. 백로, 그리고 닭을 튀겨 치킨을 만드는 치킨집 아저씨의 조합은 뭔가 어색하면서도... 백로와 닭이 모두 새라는 점에서 공통된 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백로에 대해서 궁금했습니다. 그게 무엇이었냐면...

바로 두루미와 황새, 백로와 왜가리의 구별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학이라고 말하는 새는 이 중에서 무엇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을 링크 겁니다.^^

두루미 백로 왜가리 황새 비슷한 점과 차이점
출처 : The sciencetimes

둥이는 백로에 대해 자세히 묻지는 않았지만, 제가 궁금했습니다.😄 덕분에 차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조금만 함께 읽어볼까요?

어느 날 소나무 위에 앉아있던 백로 한 마리가 날아올랐습니다. 사냥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백로는 물고기를 잡기위해 냇물에 내려 앉습니다.

그런데 그 때 그만 길고양이가 백로를 덥치고 맙니다. 놀란 백로는 허둥지둥 날개짓을 하며 날아올랐지만, 고양이의 습격에 날개를 다쳤는지 이곳저곳으로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더는 날지 못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에게 쫓기듯이 어느 시장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시장 안을 돌아다니던 백로는 누군가에게 잡히고 마는데, 백로를 잡은 사람은 바로 치킨집 아저씨였습니다.

치킨집 아저씨는 백로를 안고서 어디론가 뛰어갔습니다.

백로가 걱정되어 백로를 쫓아오던 아이들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치킨아저씨가 백로를 치킨으로 만들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경찰에 신고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백로를 안고 바쁘게 달려가는 치킨아저씨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치킨아저씨는 백로를 데리고 어디로 간 것일까요?

다친백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의 동물들의 생활에 어떤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으며, 힘든 상황에 처한 동물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읽어면서 우리 아이들이 주변환경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보다 더 따뜻한 마음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읽어주는 저도 그렇게 된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steemit.com/@ravenkim 과 forhappywomen.com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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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멋진 대문 만들어주신 @kiwifi님 고맙습니다.

^{이라고 붙은 제목에 '?'가 떠오르시면 클릭 권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