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ossam 입니다.
저번에 분갈이 했던 다육이들도 체크 하고 잘라냈던 잎들을 주말을 맞아 손 좀 보기로 했습니다. ^^
어제 찍었던 사진 인데요.
떼어 놨던 잎들도 쌩쌩한 것 같구요.
일부는 뿌리가 나오는 듯 합니다.
새순이 올라오는 아이도 있고..
요 아이는 좀 자란듯도 싶구요. 성공인건가~ ^^
윗부분을 잘라낸 아이들은 좀 안쓰러워 보이더라구요.
위쪽 끝이 말랐는데 이렇게 계속 있는건지, 옆으로 새 순은 안나는건지 모르겠어요.
얘도 윗부분이 말라 버렸어요. ^^;;
그래도 아랫부분에 새순이 돋고 있어서 위안이 됩니다.
분갈이를 했던 아이들도 좀 괜찮아 보이는 것 같구요.
색이 좀 연해지긴 했지만 큰 이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얘는 활짝 피었다가 좀 오그라들었어요.
아픈건 아니지?
잘라낸 잎들이 괜찮아 보여서 오늘은 분갈이를 해주려고 컵이랑 소주잔을 준비 했습니다.
소주잔은 새싹 나는 아이들을 심어 보고 괜찮으면 더 구입 하려구요. ^^
그런데 오늘 와서 보니 애들 색이 변했어요.
말라버린건지..
오늘 햇빛이 강했나?
힝~ 실패인건가.. ㅜㅜ
새순이 돋던 아이들인데 얘들도 색이 변했어요.
잎 끝부분도 말라 버린 것 같고요.
그래도 준비한 거니까 진행해 봅니다.
먼저 마사토를 깔구요 (오늘도 마사토는 안씻었어요 ^^;;)
마사토랑 흙이랑 섞어서~
(이번엔 마사토를 조금 더 넣었습니다. 저번에 쓰던걸 다 섞었는데, 더 사올 걸 그랬어요)
컵의 80%를 채워 줬습니다.
그리고 전에 잘라냈던 다육이 윗부분을
꽃아 줬습니다. 아직은 공간이 너무 허전하네요.
꼭!! 뿌리를 내려줘~
나머지 소주잔들 입니다. 마찬가지로 흙을 채워주고
싹이 좀 났던 아이들을 올려 줬습니다.
위에 두 개는 살아날 것 같은데, 아래 두 개는 어찌될지 잘 모르겠어요. 이제 며칠은 그늘에 둬야겠습니다.
오늘 분갈이 한 애들이에요. 잘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위 사진은 튤립인데, 너무 안자라네요 ^^;;
가운데 화분은 윔크가 새순을 뜯어먹은 화분인데, 뭐 아무 기미가 안보여요 ㅜㅜ;;
이렇게 올해는 반타작인가 싶은데, 그냥 놔두려구요.
다른 애들도 넘 늦게 자라니까 꽃이 안피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네요. 꽃 피면 보여 드리려고 했는데, 언제가 될 지 몰라 곁들여서 보여 드립니다.
봄 꽃내음이 가득한 때에 즐거운 스팀잇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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