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화장실 새단장 #09] 아직도 부숴야 하는 타일이 많습니다

저번 6편에 올렸던 사진에서 시작합니다.



옆 벽의 일부를 전에 떼어냈었습니다.
이제 나머지 벽을 떼어낼 차례에요.

먼저 파이프 주변부터 정리를 해야겠죠





이렇게 파이프 주변만 조심해서 먼저 부숩니다.
벽을 떼어낼 때 파이프가 걸리적거리니까요.

그 다음에는 위쪽에 칼집을 내서 아래쪽과 위쪽 벽을 분리합니다.





석고보드라서 자르는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먼지가 많이 날 뿐이죠 ㅠㅠ

그 다음에는 그냥 화~악 잡아당기는 거에요








호기롭게 통째로 잡아당긴 것이 편하기는 했으나
막상 저 타일 덩어리가 저에게 떨어질 때 그 무게에 좀 당황했었죠 ㅎㅎ

이대로는 혼자 들 수도 없고, 어디 버리러 가지고 갈 수도 없어서 결국 몇 조각으로 부러뜨립니다.





이 날도 이렇게 저희집 미니밴은 짐차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쓰레기장으로 고고


역시 6편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그리고 바닥 타일은 이정도 진척이 되었습니다.








바닥 타일 제거의 경우 이 정도 하는데 실제 일한 시간은 아마 1시간도 안될거에요. 그런데 계속 쭈구려 앉아서 망치질을 하다보니, 1시간이 네다섯시간으로 느껴져요. 어렸을 때 오리걸음 벌 받는 느낌 ㅠㅠ 바닥 타일은 아직 1/3도 못한 것 같은데 참 깝깝하네요. 이걸 언제 다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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