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5> 마셜 밴 앨스타인 외 - 플랫폼 레볼루션

안녕하세요. 북스팀을 즐겨하는 @woodara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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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미 세상을 바꾸고 있는 여러 플랫폼에 대해 다양한 측면으로 설명해주고 있는 책 <플랫폼 레볼루션>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저의 북스팀은 제가 한 권의 책을 읽고 제 나름의 키워드와 생각을 정리해보는 글로써, 독백체로 쓰여 있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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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목적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사용자들을 서로 연결해주고 상품과 서비스, 또는 사회적 통화를 교환하게 해 줌으로써 모든 참여자들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플랫폼의 가치

플랫폼의 가치는 대부분 사용자 커뮤니티에 의해 생성된다. 따라서 플랫폼 비즈니스는 반드시 내부 활동에서 외부 활동으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

규모의 수요경제

규모의 수요경제는 소셜 네트워크의 효율성, 수요 결집, 앱 개발, 기타 네트워크가 크면 클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주는 현상에 따라 움직인다. 산업 시대의 거대 기업들은 규모의 공급 경제로 인해 가능했지만, 오늘날의 거대 기업은 규모의 수요 경제에 의해 가능해졌다. 이를 네트워크 효과라고 표현한다.

자유로운 진입

자유로운 진입은 사용자가 플랫폼에 빠르고 쉽게 들어와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 플랫폼이 빨리 성장할 수 있게 해 주는 핵심요인인 것이다. 자유로운 진입을 허용하되, 반드시 효과적인 큐레이션을 통해 균형을 유지해야한다.

효과적인 큐레이션

큐레이션이란 플랫폼이 사용자들의 접근과 이들이 참여하는 활동, 그리고 다른 사용자들과 맺는 관계를 필터링하고 통제하고 제한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성공적인 플랫폼은 모두 콘텐츠나 사람들 간의 관계를 필요에 맞게 매칭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한다. 성공적인 플랫폼이 되려면 성장의 어떤 지점에서는 반드시 효과적인 큐레이션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함을 의미한다.

지속적인 사용자 관여도

그들이 이 서비스의 가치를 알아본 다음 정기적인 사용자가 되게끔 만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사용자 관여가 사용자 획득보다 훨씬 중요하다. 회원명부에 한 사람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올렸다고 해서 플랫폼의 성공이 보장되진 않는다. 중요한 것은 활동이다. 플랫폼 사용자들이 경험하는 만족스러운 상호작용이 얼마나 일어났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플랫폼의 지표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지표는 매우 단순하다. 네트워크 전체에서 만족을 표하는 고객들의 수이다.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질문은 바로 사람들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할 만큼 플랫폼 생태계를 만족해하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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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책에서 플랫폼 혁명이 실제로 우리 세상을 상당히 흥미롭게 변화시킬 거라는 확신을 뒷받침할 증거를 독자들에게 제시했기를 바란다. 그러나 플랫폼 혁명이 바꾸지 못하는 것이 한가지있다. 바로 기술, 비즈니스, 전체 경제 시스템이 추구하는 궁극의 목적이다.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개개인의 잠재력에 물꼬를 터 주고 모두가 부유하고 보람 있고 창조적이며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 그런 사회를 건설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한다. 플랫폼 혁명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전적으로 우리 모두(기업의 지도자, 전문가, 근로자, 정책 입안자, 교육자, 일반시민)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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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에 자수성가하신 분의 성공학(부자학)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 강연의 주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큰 변화 앞에 선 우리가 어떻게 이 변혁의 파도를 탈 수 있을까’ 에 대한 내용이었다. 강연자가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그 방법 중 하나가 “플랫폼 구축”이었다. 그 도구와 방법은 스스로가 공부하고 지식을 쌓은 후, 그 분야에서 이미 현금 창출을 하고 있는 멘토를 만나면 실현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분야를 공부하고 지식을 쌓는 것. 그래서 나는 책을 읽고 강연을 듣는다. 이 책을 읽은 이유도 “플랫폼 구축”을 위해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플랫폼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설계, 마케팅, 경영, 수익창출, 전략, 플랫폼의 미래전망에 이르기까지 플랫폼의 모든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우버, 유튜브, 에어비앤비 등 여러 플랫폼 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그런 기업들이 어떻게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다른 기업들의 실패사례까지 포함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나는 현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이 아니라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아무래도 운영적인 측면보다는 설계하고 론칭하는 부분이 집중적으로 읽혀졌다. 그래서, 내가 고른 키워드도 그런 부분에 치중해있다.

커뮤니티 플랫폼 자체가 혼자서 만들어 갈 수는 없다. 회원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져야 우선 플랫폼이 생성된다. 그렇게 생성된 플랫폼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가 없거나 만족도가 없다면, 즉, 그 플랫폼을 이용할 가치가 없다면 사용자들은 유사 플랫폼으로 떠날 것이다. 그래서 나는 <플랫폼 = 상호작용을 통한 가치 창출>이라고 정리할만큼 가치 창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스팀잇라는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것도 나에게 가치가 없다면 이렇게 스스로 애써 시간을 내며 이용하지 않겠지?!

주석을 제외하고 450페이지 정도 되는 살짝 두께가 있는 책이지만, 플랫폼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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