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는 과사무실에서 커피 한 잔을 마셨는데, 어머 근데 이게 맛있네요.
우리 여성건강간호학3이 아침 첫 수업이 좀 있잖아요. 게다가 일부는 8시 55분까지 나와야 하고. 여러분이 그 시간에 학교에 와야 한다면 저는 더 일찍 나오겠죠. 아무튼 일찍 출근해요. 커피를 한 잔 마셔요. 깨끗하고 맑은 정신으로 여러분을 만나야 하니까요.
그날 커피 한 봉지를 들고 왔어요. 사려구요.  다시 마셔도 맛있네요.


저는 캡슐커피머신이라 그 기계를 매번 들고 다닐 수 없어서 구입해야 할 거 같아요. 아~ 모카포트가 있는데 그것도 학교에서 사용할 수 없으니까요. 여기까지는 서론이고!!
그러니까, 우리가 강릉에 살잖아요. 저 테라로사 커피 드립백을 마트에서 살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그냥 테라로사 본점으로 가려는 거죠. 그런데, 우리가 또 점심시간이 비슷하잖아요. 그러니까 점심시간에 맞춰서 후딱 테라로사 가서 점심먹고 오는 건 어때요? 이런 걸 이른바 욱모라는 거죠. 스팀잇에서는 밋업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욱해서 만나는 모임, 욱모라고 불러요. 사실 욱모는 이렇게 공지하지 않고 그냥 "가자"해서 가는 건데.
anyway, 욱모공지에요.
일 시: 다음 주, 3월 11일(월) ~ 13일(수) 중에 하루. 13시~14시
취 지: 봄날에 행복한 시간 즐기기.
신 청: 같이 갈 사람은 댓글 남기고....
알 림: 음, 우리가 아직 모두 스팀잇을 할 수 없으니, 지나다 읽은 학생은 친구들에게 소문내주고......
지참금: 각자 식삿값, 커피값은 가지고 오세요.
교 통: 제 차로 가는 거로
인 원: 그래서 선착순 4명 밖에 안 되는 거로.
기 타: 만약 다른 차가 있다면 더 가는 거로, 다른 차 기름값은 지원 없는 걸로.... 잠깐 바람쐬고 옵시다.
커피 마시다, 글 남겨요.
이거 그냥 쓰려고 하는 건데, 다시 일시 쓰고 이러는 거, 형식적인 거 정말...... 추구하지 않는데. 이런 자유로운 시간에는, 이런 형식이 필요 없는 우리가 되기를......
간호학과 4학년 마지막 학교생활이에요. 내 안에 간호사 장착되어야 합니다. 내가 조금씩 조금씩 노하우를 알려주리라.
그대들의 길에 내 자리를 내어 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