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네 미술관_ '피어나다'



피어나다 / 100 x 100cm

Nakseo (낙서쟁이)



지난날은 흩뿌려진 꽃잎 같고
뿌연 안개 같고
옅어진 무지개 같고
짧은 이벤트 영상 같고
희미한 미소에 멀어져 가는 웃음 같아.

그립고 아쉽다.


지금은 너무나 선명하고
벅차고
놀랍고
아프고
슬프고 기쁘다.

흐드러진 만개 꽃이 바람에 날린다.


Nakseo (낙서쟁이) 코멘터리..

이 작품은 주사기로 짜서 점을 만들기 시작한 비교적 초기작품으로
요즘 작품보다 점을 이루는 색이 다양하고 채도가 높지 않으며 점의 높이도 낮습니다. 그땐 왜 그랬는지 화려하고 채도높은 색을 사용하는데 일종의 공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흰 꽃을 이루는 흰 점은 컷팅하지 않아 배경의 컷팅된 색점과 대비를 주었고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피어나는 꽃의 이미지를 은은하게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Nakseo Artwork

떠나고 싶은 마음
그대의 자리 / YOUR SEAT
그림자 이야기 I / Shadow story I
내 안의 꿈 / dream within me
追憶旅行 -추억 여행 / Memories Travel
追憶日記 -그리운 시간 / the missing time
꽃처럼 피어나다 / Bloom like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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