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s.teem] 2019 여름 여행 1. 버팔로, 나이아가라 1일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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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loridasna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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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steem]2019년 여행 0.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이루러 갑니다.


6월 3일 월요일, 드디어 올랜도 공항(MCO) 을 오전 10시 55분에 출발해서 버팔로 (BUF) 공항에 오후 2시경에 도착했습니다. 직항으로 약 3시간이 걸렸네요.

개인적으로는 여행지에 도착해서 오후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보통 새벽 비행기를 선호합니다. 이번에도 아침 7시경의 비행편을 예약했었는데 항공사 측의 사정으로 변경이 되었네요. 아침에 좀 느긋하게 집에서 나갈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Southwest 항공은 예약 취소나 변경에 대해 전혀 위약금이나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일정이 확정되기 전에도 저렴한 가격이나 마일리지로 일단 예약을 해놓을 수 있죠.
그래서인지 Google flight 검색이나 Priceline 같은 예약 사이트에도 Southwest 항공편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단점은 좌석이 미리 지정되지 않습니다. 먼저 타는 순서대로 자리를 차지하는거죠, 버스나 지하철처럼요 ㅎㅎ
그래서 탑승 우선순위를 받기 위해 24시간 전에 딱 맞춰서 인터넷으로 체크인을 합니다.

저는 일하느라, 큰 아이를 시켜 정확히 24시간 전에 체크인을 해서 좋은 보딩 존을 받았습니다^^


Buffalo Niagara 공항의 첫인상입니다. 크진 않지만 깨끗했습니다.

자동차를 렌트한 Hertz 렌트카 사무실도 공항에 연결되어 있어 셔틀을 타고 갈 필요없어 편리했구요.

렌트카의 한가지 팁은 https://www.autoslash.com/ 을 통해 같은 기준의 가장 저렴한 렌트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버팔로 공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약 20-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 전에 버팔로 시내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바로 Anchor Bar 입니다.

현재 우리가 즐겨먹는 "버팔로 윙"이 처음 생긴 곳이 바로 이곳 버팔로이고, 그 중에서도 이 Anchor Bar 가 처음 버팔로 윙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곳이라고 합니다. 1935년부터 영업을 하고 있다네요.

입구는 크지 않았는데 들어가보니 넓더군요.
맛있게 먹느라 정작 버팔로 윙 사진은 없군요 ㅠㅠ
오리지널 맛이랑 매운 맛을 시켰는데, 매운 맛이 별로 맵지 않더군요.
Sucidal 을 시켜야 우리 입맛에 좀 매울 것 같더군요. 이 Sucidal 을 시켜봤어야 했는데 좀 아쉽습니다 ㅠㅠ
그런데 정말 맛은 있었습니다. 바삭바삭 하면서 촉촉하고, 짜지도 않고 말이죠.
버팔로 갈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Anchor Bar
Address: 1047 Main St, Buffalo, NY 14209
Phone: (716) 886-8920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바로 향한 곳은 나이아가라 폭포였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사실 2개의 큰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국 쪽에 있는 American Falls 와 캐나다 쪽에 있는 Horseshoe Falls 이죠.

저희가 예약한 호텔이 있는 캐나다로 국경을 넘어가기 전에 미국의 Niagara Falls Park 에서 구경을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세 곳의 다른 지점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레인보우 브릿지로 국경을 넘어가기전에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American Falls 를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건너편에 캐나다 나이라가라의 호텔들이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며 서있습니다.

바로 옆에서 보니 폭포수 떨어지는 모습과 소리가 정말 장관입니다, 절경이구요 ㅎㅎ


바로 옆에 있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해 미국에서 캐나다로 국경을 넘어갑니다.
차로 국경을 넘어가는 경험은 한국에서는 할 수 없고 미국에서도 해본 적이 없어 신기하더군요.
미국 쪽에서는 다리 건너기 바로 전 booth 에서 toll 비용 5불만 내면 출국이더군요 ㅎㅎ
레인보우 다리를 건너 캐나다 입국 심사 booth 에서 창문을 통해 여권을 건네주니, 뒷 창문 열게해서 가족 모두 얼굴을 확인하고, 어디어디 갈거냐, 언제 돌아가냐 만 물어보고는 그냥 통과입니다. 차 트렁크 검사 그런 거 하나 없네요.
아주아주 간단~
이렇게 캐나다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습니다.


여행지 정보
● Prospect Point, Niagara Falls, NY, USA



[trips.teem] 2019 여름 여행 1. 버팔로, 나이아가라 1일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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