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ceo00님 주최 제2회 천하제일연재대회 -입문부- 에
글도 잘 쓰지도 못하면서 겁도없이 참가한
스팀잇 29일째 되는 뉴비 알타이@rtytf 인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제가 어떻게 트레이딩,
이 바닥에 발을 들여놓았는지,
연도별로 제가 무엇을 했는지,
저의 trading history 를 간단하게 적어볼라고 합니다.
먼저 Part 1, Part 2, Part 3-1 그리고 Part 3-2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존중어는 생략하겠습니다.
[전업 트레이더] 차트분석을 대하는 나의 자세? Part 1
[전업 트레이더] 차트분석을 대하는 나의 자세? Part 2
[전업 트레이더] Part 3-1 돈 벌려고 하지 말고 원금을 지키라고?
[전업 트레이더] Part 3-2 돈 벌려고 하지 말고 원금을 지키라고?
1993년 ~ 1994년...
더 자료를 구입할려고 우편으로 책들을 구입했는데
그 중에서 Ken Roberts란 사기꾼 비슷한 사람의 책을 구입하게 됨.

부동산 차압물에 대한 자료만 왕창 구입하고
공부는 흐지부지하다 1993년도에 Ken Roberts 한테 우편물로
선물 트레이딩에 관한 선전물이 날라옴.
내용은 자기가 부동산 차압물 구입 사업은 때려치고
선물 트레이딩을 시작했는데 떼돈 벌고 있으니까
자기가 쓴 책을 구입해서 선물 트레이딩을 배우고 해보라는 내용.
(나중에 이 Ken Roberts는 미국 Federal Trade Commission 과 문제가
생겼음…무슨 문제인지는 관심없음... 인터넷에서 찾으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음)
하여간 귀가 얇아서 책을 바로 구입… 두세번 읽고
바로 선물 취급하는 브로커 한테 전화해서 구좌를 열었음.
돈은 수표로 봉투에 넣어서 우표 부쳐서 보냈음.
그때는 인터넷이 없던때고 구좌 여는것도 무지 간단했음.
차트를 보기위하여 “Investor’s Business Daily”라는 신문 구독 신청.
이 신문은 지금 인터넷 신문으로 바뀐걸로 알고 있음.
그 당시에는 얘기 한것 처럼 인터넷이 없어서 오늘의 차트를
그 다음날 온 신문을 보구 분석을 해야 했음.
신문에 그려진 하루 지난 차트에다 줄 쳐 가면서 열라 차트 공부 ㅋㅋㅋ
며칠후에 드디어 나의 역사적인 생애 처음 트레이딩 할 대상으로
돼지 배꼽 (Pork Belly) 선물을 선정. (아마 돼지 배꼽 선물은 2011년도에
없어짐- 1983년도에 나온 에디 머피 주연 영화 “Trading Places” 에서도
돼지 배꼽 선물 이야기가 나옴).
** Pork belly는 원래 한국어로 "삼겹살" 이라 알고 있음.
근데 나는 그냥 돼지 배꼽이라 불렀음.
차트에다 줄 그어 놓고 바로 선물 브로커 한테
전화 걸어서 돼지 배꼽 선물 샀음. 그때는 사고 팔때
전화로… 온라인 이런거 상상도 못했던 시절…
선물은 만기 날짜가 있음. 선물은 아주 간단하게 대강 쉽게 설명하자면
6월말 만기 돼지 배꼽 선물을 산다하면 돼지 배꼽이 현재 1kg 에
100원인데 6월 말까지 배꼽 값이 아무리 올라도 100원에 살수 있는
계약을 사는거나 마찬가지임.
그래서 나는 처음에 만기일 까지 처리를 못하면
큰 트럭으로 돼지 배꼽이 집으로 배달되서
무조건 돈 지불하고 사야되는줄 알았음.ㅋㅋㅋ
그래서 만기일에 엄청 신경을 썼음…
돼지 배꼽이 그렇게 많이 오면 나둘때가 없고...
제일 문제는 마누라가 그 많은 돼지배꼽을
내가 산거 알면…
하여간 나의 첫번째 트레이드 였던 돼지 배꼽 선물은 까이면서 실패…
그다음은 소고기, 오렌지, 소, 커피, 보리 등등 하다가
한번도 못따보고 그 구좌는 거덜 났음. ㅋㅋㅋ
(웃을일이 아니지만 그때 생각하면 그냥 웃김)
*Pork belly 가 어느 부분인줄 모르는 분들 위해 돼지 그림 올림.
--- 저 배쪽에 삼겹살이 Pork belly 임.
1995년 – 1996년
인터넷이 우리같은 평민들이 쓸수 있게 슬슬 세상에 나오기 시작함…
선물은 계속 조금씩 돈 까이면서 포기 안하고 공부하면서…
그래도 덜 까먹기 시작!
그러다 옵션 쪽으로도 눈을 돌림.
이것도 투자에 대해서 이것 저것 공부하다 걸려 들었음.
엄청 기대가 컸음. 며칠만에 떼부자 될수도 있다 생각했음!
이것도 바로 시작!
OEX (S&P 100 index options) 와
SPX (S&P 500 index options) 을 주 종목으로 선택.
이때는 감으로 트레이딩 시작…
엄청 움직임이 커서 잘하면 떼돈 벌줄 알았음..
결론은 당연히 또 거덜남. ㅋㅋㅋ
그래도 포기 안하고 계속 공부 하면서 트레이딩 했음.
계속 까 먹었지만 까먹는 액수가 쪼오끔씩 줄었으나..
그래도 결과는 까먹고 있었음..
완전 거덜은 아니지만 많이 거덜.

1997년 – 2000 년
Day trading의 대 발견!!!!!!!!!!!!

간단하게 쓸려구 했는데 복잡하네요...
차트만 올리다가 글을 써보니...
글 쓰셔서 올리시는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다음에도 계속 이어서 나의 trading history를 올리겠습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