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다람(@woodaram)입니다.
쉐어하우스가 공유경제 활성화 정책의 수혜업종이라고 하잖아요
공유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지난 토요일(6월 9일)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강사는 <셰어하우스 A to Z>라는 책을 쓰신 저자 전인구 님이셨습니다.
본인의 경험담을 상세하게 강연해주셨는데요
강의 내용 중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집집마다 컨셉을 두는 것과
방장을 활용하여 점장처럼 사업화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같이 사는 불편함을 상쇄할 만한 +1(테마)이 있어야 한다!
- 강남, 신촌, 노량진의 컨셉은 달라야한다.(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성향이 다름, 거실을 카페처럼 꾸민다던지,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를 가미한다던지, 스터디실 분위기를 낸다던지)
- 거실에 과감하게 투자하라(방은 꾸밀 수 있는게 거의 비슷, 인터넷에서 거실 사진 보고 연락온다)
- 젊은 느낌, 원룸과 차별화, 실용성, 비쥬얼, 럭셔리
- 누가 살 것인가와 연결 짓기(대학생이냐 직장인이냐)
- 좋은 사람들이 모이면 쉐어하우스는 알아서 돌아간다
- 처음에 직접 방을 보여주고 계약할 때, 진상 세입자는 받지 않는다. 그 한사람으로 인해 다른 방이 공실이 될 수 있다. 진상 세입자는 목소리부터가 다르다ㅋㅋㅋ
- 매뉴얼이 헌법이다. 민폐를 꼭 방지하라.
- 방장으로 적합한 인재는 다음 계약시에 할인을 해주고 붙들어 둔다.
- 여러채의 쉐어하우스에 방장을 잘 활용하면 방장이 세입자 관리도 하고 부수적인 처리를 도맡아해주므로 지점의 점장처럼 활용할 수 있다. 그럼, 내가 시간을 쏟지 않아도 알아서 돌아가는 사업체가 된다.
이 두 가지 외에도, 위치 찾는 법, 매매와 임대로 운영시의 차이점, 온라인 홍보 방법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결국은 나에게 수익이 남아야 나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이 된다.
전인구 강사님 같은 경우는 저런 운영노하우외에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투자금을 최소화 시킴으로써 월세를 주변보다 낮게 측정할 수 있었고, 그래서 경쟁력이 있었다고 한다.
솔직히 나는 셀프 인테리어처럼 몸으로 떼우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강연을 듣다보니, 모든 것을 돈을 지불하고 맡길 경우 쉐어하우스로 수익실현이 쉽지 않겠더라.
하지만, 방마다 컨셉을 잡는다는것과 방장을 활용해 사업화 할 수 있다는 점은 꼭 쉐어하우스가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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