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다람(@woodaram)이예요^^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지난 포스팅에서는 크루즈 첫 기항지인 시칠리아 팔레르모 여행 이야기를 포스팅했는데요. 이번에는 두번째 기항지 몰타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몰타의 발레타 항구에 크루즈가 정박했을때, 저의 객실에서 찍은 몰타의 첫 모습입니다. 원색의 창문과 대문의 색이 아기자기한 느낌이며 참 이뻤어요.
크루즈에서 내리면 흔히 볼 수 있는 장면. 따로 포토존이 필요없어요~ 그냥 크루즈 앞에 서기만 해도 인생사진이지요^^
저희는 발레타 관광이 주목적이었지만 크루즈 정박 시간이 오전 10시 도착, 오후 6시 출발이었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여 몰타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발레타 관광 전에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했어요. 크루즈에서 내려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요.
손님들을 꽉 채운 버스가 출발합니다~ 우리의 MSC Preziosa가 바로 앞에 보이네요^^
MSC 크루즈에서도 아시아 언어는 중국어, 일본어만 지원되는데, 몰타의 시티투어 가이드방송도 중국어, 일본어만 지원되고 한국어는 없네요ㅠㅠ
시티투어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곳에서 내린 후, 다시 그 노선에서 탈 수 있습니다.
제가 탄 시티투어의 주 행선지인 임디나를 향해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발레타를 벗어나니, 찬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끼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임디나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몰타의 옛 수도 임디나예요. 몰타에 오면 임디나를 꼭 들려야한다고 해서 버스에서 내려서 가볍게 봤는데, 작은 규모인지라 쑤욱 보기에는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 좋았어요. 임디나에서 걸으면서 사진을 분명 찍었는데, 카메라 설정이 안맞았던 건지, 나중에 아무리 봐도 임디나 사진이 없더라구요ㅠㅠ 귀족들이 살았던 곳이라는데, 사진으로나마 간접적으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 곳은 시내 광장같은 곳이었는데, 투어버스 해설이 한국어가 지원이 안되어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다보니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겠어요ㅠㅠ 이곳도 많은 관광객이 승하차하더라구요.
버스를 처음 탔던 발레타항구에서 내린 후, 우리가 제일 보고 싶었던 발레타 어퍼바라타 가든 관광을 시작합니다. 너무 좋았던 곳이라서 엄청 오랫동안 구경하며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포스팅 길이의 압박으로 몇 개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발레타는 정말 평온하고 아름다웠어요. 몰타는 긴 일정으로 여유롭게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나라예요. 떠나는 아쉬움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대신하며 눈 앞에서 몰타의 모습이 사라질때까지 크루즈 발코니에서 쳐다봤던 기억이 납니다.
크루즈 넷째날은 기항지 없이 지중해 항해만 하는 날이어서, 하루종일 크루즈에서 놀았어요. 그래서 다음 크루즈 연재기 포스팅에서는 크루즈 선내를 즐겼던 이야기로 찾아뵐 거 같아요.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항상 좋은 댓글로 긍정 에너지 전해주시고 소통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msc 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지난 포스팅 보기
#0. 프롤로그
#1. 우다람은 왜 MSC cruise를 이용했을까
#2. 크루즈 비용은 얼마나 될까
#3. 크루즈 타러가야지~ 승선지 로마까지 뱅기타고 고고
#4. msc 프레지오사 승선하고 살짝 들여다보기
#5. 승선 첫날 크루즈 적응하기
#6. 처음 마주한 지중해 일출
#7. 첫 기항지 이탈리아 팔레르모(시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