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가방 / 70 x 70 cm
Nakseo
가방이 좋다.
가방은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다.
그래서 참 좋다.
멋진 가방을 한참을 본다.
저 가방은 알록달록 유쾌하고 신나고 기분이 좋다.
가방 안에도 기쁨과 설렘 재미가 한가득이겠지?
저 가방 혹시 내꺼 아냐?
매일 매일 재미난 것, 유쾌한 것, 기쁜 것, 웃긴 것,
어이없는 것, 설레는 것, 사랑스러운 것, 행복한 것, 쌩뚱 맞은 것,
감동적인 것을 작은 구슬에 담에 하나씩 하나씩 넣어두는 그런 가방 같은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생각만으로도 즐겁고 설레고 뿌듯한 저 가방!
저 가방은 내꺼다!
Nakseo (낙서쟁이) 작업 및 근황
제가 올린 글을 보고 낙서쟁이가 제작과정을 부랴부랴 보내주네요.
전시 준비하랴 동생 일벌이는거 맞춰주랴 정신이 없는 낙서쟁이랍니다.
- 가방제작에 들어가는 주 재료는 색성냥개비 !
이걸 레이아웃 대로 하나하나 강력 접착재로 붙인다.
조심 조심!! 이때 술 많이 먹으면 손이 덜덜 떨려 힘듬..
- 전체적인 구성을 확인하고 작품의 느낌과 색을 다시 검토한다.
색이 약하고 변화가 적어 고민 고민;;; 그렇다면~
- 조정 들어갑니다.
일단 가방을 배경보다 강조하기위해 세필로 칠하고 칠하는 과정을 반복.
- 가방안 나눠진면에 강조와 변화를 줘서 완성함 ...끝났스!
이렇게 쓰고 보니 주말에 우리도 한점 할 수 있을 것 같죠? 해보세요^^
휴우~
우리의 낙서쟁이 작가는 올해 전시 때문에 정신이 없다네요. @@
작업실에 100호짜리 작업을 위한 준비가 한바탕인가 봐요.
낙서쟁이 왈 심플하게 100호 !
사진 받고 작업실로 달려가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고 싶더라구요..
전시 테마가 뭐냐고 물었죠? 뭐라고 했을까요?
제가 퀴즈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갑자기 여우처럼 묻고 싶네요.
전시 준비 작품을 보고 맞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맞춰보세요~
Nakseo Artwork
'봄의 시작' (부제: 그때 그 작품 ' 봄비 ')
피어나다
떠나고 싶은 마음
그대의 자리 / YOUR SEAT
그림자 이야기 I / Shadow story I
내 안의 꿈 / dream within me
追憶日記 -그리운 시간 / the missing time
꽃처럼 피어나다 / Bloom like flo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