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64 : 친절한 악어씨


예순 네번 째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소개할 책은 친절한 악어씨 입니다.

제목을 보니 박찬욱 감독의 어떤 영화가 연상되시나요?^^ 그 이야기는 영화와는 사뭇 다른 정말 친절한 악어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옛날에 무시무시하게 무서운 악어가 살았답다. 겉모습은 그랬지만, 사실 이 악어는 다른 애완동물들처럼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아이들과 친하게 놀고 싶었습니다.

이 악어는 청소나 요리도 할 수 있고, 얌전히 거실에 앉아 있을 수도 있었고, 줄타기 같은 재주도 부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어떤 강아지보다 집을 잘 지킬 자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무시무시한 이빨과 발톱, 거칠거칠한 가죽을 가진 악어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싶어하는 가족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악어는 사람들과 살기 위해 낮에는 그림책속에 숨어있다가 사람들이 모두 잠든 밤이되면 책에서 나와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밤마다 악어는 사람들 몰래 설거지, 장난감 정리, 빨래 개기, 아침 식사 준비도 합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그림책 속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누가 이런 일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가족들은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요정이나 마법사일 거라고 상상하면서 장롱속에 몰래 숨어서 누가 이런 일을 하는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됐을까요?😊
악어가 그림책에서 나오다가 가족에게 들켰을까요? 아니면 악어는 가족들이 숨어서 보는 것을 알고 나오지 않았을까요?
악어가 들켰다면 가족은 악어를 어떻게 대했을까요?😁
악어는 자신의 바람대로 가족들의 애완동물이 되어 함께 지낼 수 있었을까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steemit.com/@ravenkim 과 forhappywomen.com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 목록
| 순 | 제목 | 
|---|---|
| 0~50 |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 목록 0~50 | 
| 51 | 안돼! 내거야 | 
| 52 | 한니발 | 
| 53 | 율리와 사자 | 
| 54 | 스테고사우르스의 꼬리 | 
| 55 | 반짝반짝 동전씨앗 | 
| 56 | 어리석은 도깨비 | 
| 57 | 숫자 풀이 | 
| 58 | 엄마, 아빠랑 잘래요 | 
| 59 | 곰 세마리 | 
| 60 | 야, 공이다! | 
| 61 | 조용한 가족 | 
| 62 | 백로와 치킨아저씨 | 
| 63 | 눈이 반짝! - 사고력과 상상력을 자극해보자. | 
| 64 | 친절한 악어씨 | 

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멋진 대문 만들어주신 @kiwifi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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