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다람(@woodaram)이예요^^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지난 포스팅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대한 여행기를 포스팅했는데요. 이번에는 그 다음 기항지였던 프랑스 마르세유 여행기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마르세유 항구가 보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마주하는 새로운 장소들의 첫 느낌은 이렇게 지중해바다와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아침시간이 여유로울 때는 바에서 차 한잔으로 시작합니다. 역시나 프로모션으로 받은 음료 바우처를 사용해서 공짜로 마셨습니다ㅋ
프로모션으로 받았던 온보드 크레딧으로 크루즈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요. 이번 기항지에서는 액상프로방스까지 이동하는 투어버스가 있어서 그 상품을 활용했어요. 상품이 여러가지이기에 미리 이렇게 모여서 어디에서 어떤 버스를 타야하는지 안내를 받습니다
크루즈에서 내리자마자 해당 버스를 타고 바로 이동합니다. 40분 정도 열심히 달려갑니다.
액상프로방스에 도착을 하면 개인적으로 자유 관광을 한 후, 정해진 시간까지 다시 버스를 타야해요. 이 버스 놓치면 항구까지 알아서 가야하니, 시간체크를 잘해야겠죠^^
버스에서 내려서 마주한 액상 프로방스의 첫 이미지는 굉장히 깨끗하고 뭔가 정돈이 잘 된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배가고파서 우선 가장 먼저 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가서 여유롭게 식사부터 했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남프랑스 어느 한 음식점 야외에서 먹었던 기억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
액상 프로방스는 '물의 마을' 이라는 뜻이예요. 100여개의 샘과 분수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초입에 있는 대표적인 분수인 '로통드 분수'입니다
메인 거리인 미라보 거리. 시민들이 다 여유롭고 느긋하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는 남프랑스의 매력인거같아요.
시청사 근처 광장에서는 이렇게 매일 마켓이 열려요. 여기가 가장 복잡하더라구요
골목골목이 너무 비슷해서 마켓 돌아다니다 보니 나중에는 다 거기가 거기 같아서 길이 헷갈리더라구요. 물어물어서 버스 타는 곳인 로통드 분수 앞까지 갔었네요ㅎㅎ
액상프로방스에서 시간 맞춰 타고 온 버스는 역시나 크루즈 딱 바로 앞에 멈춰섰고, 저는 승선 후 또 발코니에서 남프랑스와 바이바이했지요
제가 느낀 액상프로방스는 파리와는 다르게 뭔가 평온하고 따뜻한 향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였어요. 따사로웠던 파란 하늘과 미라보 거리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크루즈여행이 아니었다면, 남프랑스는 여행 계획으로 따로 잡지 않았을 곳이었기에, 크루즈여행 코스 덕분에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크루즈 연재기는 이제 거의 끝이 보입니다~ 항상 꾸준하게 관심가져주시는 이웃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 다음 기항지 이야기로 또 찾아뵙도록 할께요~^^
[msc 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지난 포스팅 보기
#0. 프롤로그
#1. 우다람은 왜 MSC cruise를 이용했을까
#2. 크루즈 비용은 얼마나 될까
#3. 크루즈 타러가야지~ 승선지 로마까지 뱅기타고 고고
#4. msc 프레지오사 승선하고 살짝 들여다보기
#5. 승선 첫날 크루즈 적응하기
#6. 처음 마주한 지중해 일출
#7. 첫 기항지 이탈리아 팔레르모(시칠리아)
#8. 또 가고 싶은 나라 "몰타(Malta)"
#9. 크루즈에서는 하루종일 이렇게 놀 수 있어요
#10. 스페인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