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르질링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feat. 인도에서 먹은 충격의 Chicken Soup!!! 와....)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여행기는 '차' 생산지로 유명한,
인도 동북부 아삼지방의 다르질링(Darjeeling)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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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계획은 동행들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러 가는 것이었는데!
호스텔 주인이 문을 걸어잠궈둬서... 바로 나가지는 못하고 ㅠㅠ
자고 있던 직원을 깨우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ㅋㅋㅋ


날씨가 좋아서 네팔 히말라야의 고봉 중에 아름다운 봉우리로 유명한 '칸첸중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르질링에 와서 이 봉우리의 모습을 보러 온다고 하네요.(사실 저는 몰랐음...ㅋㅋㅋㅋ) 아는 지인 여행자는 머무르던 기간 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서 칸첸중가를 보지도 못하고 떠났다고 해요. 저희는 운이 좋게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오늘 아침은 시내에 가서 중국식 면 요리인 차우민을 사먹었어요. 힌두교와 이슬람교 등의 종교 영향으로 채식주의자 메뉴가 많은 이 곳은 야채 누들을 시켰는데요. 20루피에요.(340원) 먹으면 엄청 배부릅니다. 뭐 맛은 엄청 맛있지는 않고요...ㅎㅎㅎ 몸에 안 좋은 맛? ㅎㅎㅎ

그나저나 이 요리하는 아저씨 하루에 엄청 많이 만들긴 하는데... 돈 엄청 벌 것 같더라고요...


충격의 사기 닭다리 치킨도 먹어보고...
이거는 반을 갈라서 속을 보면
튀김 옷만 엄청 크고
닭 살은 하나도 없는..그런 사기 치킨이에요 ㅋㅋㅋㅋ


한창 먹고 있는데,
옆으로 엄청 이쁜 인도 옷을 입고
지나가는 아이가 있어서
세워서 사진 찍어도 되는지 물어보고 찍었어요.

인도의 여성 전용 전통 옷은 '사리'라고 부르는데요. 인도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입고 다녀요. 상상이 가시나요? 티셔츠, 청바지 입고 다니는 것처럼 대부분이 이 전통 의상을 입어요.


오늘은 동행들과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사실 동물들은 그리 많지 않아서
기억나는 동물은 원숭이 밖에 없어요..ㅎㅎ먹을 걸 달라는 아이들...


그리고 네팔 전통 의상인지 모르겠는데, 특별한 의상을 입으신 커플이 있어서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아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겉표지에 보니... 흠.. 인종차별이??
인도인(아쌈)은 12루피
네팔인은 무려 35루피를 내라고?!

당시 환율이 1 인도 루피 = 17원이었고 / 1 네팔 루피는 11원이었는데요.
무려 3배나..!!!


저녁에는 호스텔로 돌아와서 Chicken Soup을 시켰습니다. 우리나라의 백숙 같은 것을 기대하며 시켰는데!! 받자 마자 동행과 저 모두가 충격에 빠졌어요 ㅋㅋㅋㅋㅋ 수프에 숟가락을 휘저어봤는데? 아무것도 없는 거에요..? 잉? 물론 가격이 워낙 저렴하긴 해서 닭이 들어가는 가격이 나오려나 싶긴 했는데, 안 주는 건가 했는데?!

충격적인 것은 이 치킨 수프는 그냥 닭국물이었던거죠..ㅋㅋㅋㅋ 닭은 넣고 끓인 물 ㅋㅋㅋㅋㅋ
호스텔에 밥과 국을 도로 반납한 채


다르질링에 있는 명물 베이커리인 'Glenary's'에 가서 빵을 먹었네요 ㅋㅋㅋ
인도에서 치킨 수프는 꼭 전에 물어보고 주문하세요 ㅋㅋㅋㅋ


내일은 다른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봐요, 제발!


보팅/댓글/리스팀은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스팀잇 내, 금손들의 그림을 보러 오세요 :D


르바미술관.jpg


[#kr-art] 르바 미술관 20회차

그림이 소개 된 작가님들의 그림에 대한 감상평을 댓글로 써주세요. 1분을 뽑아 @designkoi님의 스팀잇 등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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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주신 @raah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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