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우리의 낙서쟁이 작가님이 오래전 작품인데 한번 올리면 어떨까 해서 먼저 제안이 왔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없는데..
작품을 받고 한참을 봤습니다.. . 마음이 출렁입니다.
실제 모습보다는 작가의 마음이 잘 투영된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 작품은 오나무의 글은 올리지 않기로 마음 먹고
온전히 낙서쟁이의 글로 올립니다.

산 ㅇㅇ 번지 / 100 x 50 cm
Nakseo
1998년 구상작업을 할 때 그린 인천 달동네의 모습이다.
작품에는 일부만 보여 아쉬움이 있으나
이 집의 아래가 무시무시한 절벽이라는 점과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려는 집주인과의 실랑이가 생각난다.
아마도 집주인은 사진 찍는 나를 구청에서 나온 줄 알고 걱정되었으리라.. .
단지 그림의 소재로 쓴다는 설명에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그 집 주인께 감사드린다.
Nakseo Artwork
'여행가방'
'봄의 시작' (부제: 봄비 )
피어나다
떠나고 싶은 마음
그대의 자리 / YOUR SEAT
그림자 이야기 I / Shadow story I
내 안의 꿈 / dream within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