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맞아 지네요. 이제 곧 겨울이 찾아오겠군요. 그래서 오늘은... 윈터이즈커밍 특집으로 드래곤피규어를 리뷰하겠습니다. (사실 아직 낮에는 좀 더운건 비밀)
맥팔레인 드레곤 시리즈1 버서커 드래곤
미드 '왕좌의 게임'을 몰아서 보다가 문득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드래곤에 마음이 가기 시작해 관련 피규어를 찾아보던 중 맥팔레인의 드래곤 시리즈를 알게 되었습니다.
잠깐 소개를 하자면....
2005년 "Quest For The Lost King" 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드래곤 시리즈로, 가성비 갑으로 통하는 미국 맥팔레인사의 인기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시리즈1부터 시리즈5까지는 Berserker (광전사)/ Eternal (불멸)/ Fire (불)/ Komodo (코모도)/ Sorcerers (마법사)/ Water (물) 이렇게 각각 6종의 드래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리즈6은 5종 Hunter(헌터)/ Ice (아이스)/ Scavenger(스카벤저)/ Worrior (전사)/ Fossil (화석), 시리즈7은 5종 Fire(불)/ Ice(아이스)/ Water (물)/ Worrior (전사)/ Hydra (하이드라 최종보스) 그리고 마지막 시리즈8은 4종 Berserker (버서커 전사)/ Eternal (불멸)/ Hunter(헌터)/ Water (물)
이렇게 총 44종의 라인업으로 엄청난 볼륨을 자랑하는 시리즈 입니다.
참고로 각시리즈마다 한종씩은 디럭스 버전으로 차별화 되어 출시가 되었는데요. (1탄 Berserker, 2탄 Eternal, 3탄 Sorcerers, 4탄 Komodo, 5탄 Fire, 6탄 Fossil, 7탄 Hydra, 8탄은 없음)
이 디럭스 버전은 쉘형식의 일반 패키지 방식과 달리 박스형태의 모습을 하고 부피 또한 좀 더 크고 조형의 완성도도 높습니다. (물론 가격도...)
또한 피규어외에도 드래곤 시대, 세계관속에서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토리가 제공되는데요. (스토리가 제공되지 않는 시리즈도 있습니다.) 1탄부터 3탄까지는Quest For The Lost King, 4탄부터 7탄까지는 The Fall Of The Dragon Kingdom 이란 대제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8탄은 제목만 The Rise of Man 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충 드래곤 왕국의 권력다툼과 흥망성쇠가 담긴 스토리인 것 같지요?ㅎㅎ 출시년도는 2005년 시리즈1, 2 / 2006년 시리즈3, 4 / 2007년 시리즈5, 6, 7 / 2008년 시리즈8 입니다.
당시 판매가격은 대략 $13 정도였고 디럭스버전은 $23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10년전 가격이긴 하지만 이런 가격에 이런 구성과 퀄리티는 앞으로도 없을 것 같네요.
이 시리즈에도 리페인트 버전들이 존재하는데요. 판매국가별, 재판별로 드래곤의 칼라라든가 인간 갑옷의 색상등이 다르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건 공식적인 자료가 없어서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공식적인 리페인트 버전은 1탄의 Eternal Dragons이 한정판으로 나왔습니다. 현재 디럭스나 인기종같은 경우 프리미엄이 조금 붙었지만 ($50이상) 악성재고였던 비인기종은 지금도 이베이등에서 $20 미만에도 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디럭스랑 몇개만 사려고 했으나... 그놈의 도박만큼 무섭다는 풀셋병으로 인해 리페인트버전을 제외한 전종을 모두 수집했는데요. 시리즈를 다 모아서 전시해 두면 장관이 펼쳐집니다. 게임 몹들을 처치하면 받는 트로피들을 모두 컴플리트 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ㅎㅎ 덕분에 제 장식장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네요. 장식장 사진입니다.
우리집을 지켜주는 정령들입니다.ㅎㅎ 오늘부터,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는 왕좌의 게임 시즌8을 기다리며 틈틈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타자로 1탄의 디럭스인 버서커 드래곤 (Berserker Dragon Clan vs Human) 입니다. 드래곤을 상대하는 갑옷입은 기사의 긴박한 상황이 역동적으로 잘 묘사된 걸작입니다.
드래곤의 파이어 브레스와 방패로 막아내는 기사, 힘차게 달리는 흑마 그리고 평탄치 않은 지형의 디오라마가 정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저는 드래곤도 드래곤이지만 기마와 병사 파트도 참 마음에 듭니다. 작지만 디테일이 상당하죠? 몰랐는데 말 헬멧 중앙에 유니콘처럼 뿔이 하나 있는데 부러졌더군요. T^T 지난번 옮기다가 추락했는데 드래곤이 멀쩡해서 무사고인줄 알았는데....
주인공인 버서커의 몸 부분부분들도 상당히 디테일하고 섬세합니다.
아쉬운 점은 대결모습과 용의 얼굴이 양 날개에 가려져서 촛점 맞추기도 힘들고 사진찍기가 좀 까다로운 구조로 되어 있다는 건데요. 존재감도 그렇고 실물을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피규어입니다. 지형 베이스의 디테일도 좋아서 활용도도 높습니다.
이상입니다. 잡았다. 요놈!!
앗! 뜨거워!!
지금 스팀잇 커버이미지를 무료 배포중에 있으니 많이들 받아가세요.
▶ 신기하고 재밌고 멋있는 피규어
■ 0.닥터슬럼프
■ 1.너무 자유로운 여신상
■ 2.너무 자유로운 여신상2
■ 3.그렘린 액션피규어
■ 4.처키 액션피규어
■ 5.골룸/스미골 액션피규어
■ 6.타이탄폴 스테츄
■ 7.타이탄폴 헬멧 & 버스트
■ 8.오줌싸개 동상
■ 9.뭉크의 절규
■ 10.입체팝업북
■ 11.조던 액션피규어
■ 12.귀여운 공포영화 캐릭터
■ 13.녹아내린 피규어
■ 14.3D퍼즐 티렉스
■ 15.멋진 아저씨
■ 16.프라모델 닥터슬럼프 아라레짱
■ 17.비만 그린아미맨
■ 18.헌팅트로피1
■ 19.헌팅트로피2
■ 20.헌팅트로피3
■ 21.이소룡 액션피규어
■ 22.소라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