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floridasnail 입니다.
2019년 6월 3일부터 13일까지의 나이아가라, 토론토, 보스톤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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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본격적인 토론토 시내 구경을 다녔습니다.
저희가 묵은 호텔이 위치한 곳은 Entertainment District 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지난 여행기에 Raptors 를 응원하러 갔던 Scotiabank Arena 를 비롯해서 Toronto Blue Jays 의 홈구장인 Rogers Center 와 Edge-walk 로 유명한 CN Tower, Riley's Aquarium 등등 스포츠, 문화 예술 시설들이 모두 가까운 곳에 모여있습니다.
Toronto Blue Jays 의 홈구장인 Rogers Center 의 외관입니다.

이 높은 타워가 바로 CN Tower 입니다.
이 사진은 호텔방에서 바라보는 경치입니다.

아래에서 보니 정말 높더군요, 카메라로 전체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토론토 시내가 발 아래로 보입니다.

360 도 사방 팔방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바다가 아닌!!) 호수가 보이시죠? 바로 Lake Ontario 인데요, 하도 넓으니 바다라고 해도 뭐 다 믿겠더라구요~

옆쪽으로는 아일랜드가 보입니다. 오후에는 저곳에 배를 타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사진은 저 아래~

그리고는 바로 옆에 있는 Riley's Aquarium 에도 갔습니다. 콤보 티켓으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그냥 둘러봤네요.
블루 랍스터가 환상적입니다.

잠수부 분들이 유리창 청소를 하고 계셨어요 ㅎㅎ

Uber 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바로 차이나 타운~~
Tripadvisor 에서 나름 유명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메뉴판도 중국어고 그냥 막 중국어로 다짜고짜 물어보더라구요 ㅎㅎ

그냥 대충 시켜봤는데, 정말 다~ 맛있었어요

특히 랍스터 튀김은 짱, 짱, 짱 중의 짱입니다.
갈릭, 블랙빈 등 여러 종류의 시즈닝이 있는데, 갈릭 밖에 못 먹어봐서 아쉬워요...
다음에 꼭 토론토는 다시 갈 겁니다^^

점심을 아주 배부르게 먹고는 약간 멀다 싶은 거리도 산책겸 해서 걸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목욕탕 같은 플로리다의 여름과는 차원이 다른 토론토의 여름, 플로리다의 환상적인 2월의 날씨 같았습니다.

이곳이 바로 유명한 토론토 시청 광장이죠.
위 사진의 활 모양 두 건물은 신 시청이구요, 아래 사진이 구 시청 건물이랍니다.
사실 이 구 시청 건물은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사실 저~기까지 가기 귀찮아서ㅠㅠ) 잘 안보이지만, 전날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어, 저 건물 진~짜 이쁘다, 뭐지?' 라고 눈에 화악~ 띈 건물이랍니다.

오후 늦게는 하버에 가서 페리를 타고 건너편 아일랜드에 놀러갔어요.

호수에 요트 띄워놓고 오후 늦은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 진심 부럽죠? ㅎㅎ

선상에서 보는 토론토의 스카이 라인이 멋있죠? 뉴욕 맨하튼 스카이라인에 절대 뒤지지 않네요.

이건 섬에 들어가서 피어에서 찍은 바다, 아니 호수 (자꾸 바다 같아요 ㅎㅎ)입니다.

돌아오는 길의 스카이 라인입니다. 조금만 늦은 시간의 배를 탔으면 석양을 보았을텐데 엄청 아쉬웠습니다 ㅠㅠ

저녁은 또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한국 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버블티 손에 들고 호텔로 걸어갑니다.
밤거리를 이렇게 배회하는 것도 얼마만인지 ㅎㅎ
흡사 서울의 아파트 사이의 남산타워 같네요~

휴, 꽉찬 토론토 시내의 하루였습니다.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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