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첫눈이 왔다. ❄️
내가 사는 주는 눈이 오면 공립학교는 휴교다.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타는 스쿨 버스의 운행이 눈길에서 위험하다 판단되면 카운티에 속한 모든 학교가 문을 닫는다. 땅 덩어리가 하두 넓으니 밤새 눈을 치워도 손길이 닿지 않은 좁은 골목길들이 있다. 눈이 많이 올때는 일주일도 닫는다.
학교가 문을 닫으니 나는 오늘 노 출근~ 꺄올 🤩
아침에 느긋하게 바닐라 라떼 한 잔 내리고, 창 밖 눈 오는 풍경 감상하다 이대로 집에만 있을 순 없다- 나가자!해서 평소에 좋아하는 올드타운으로 궈궈~ 🚗
도착해서 여기저기 사진 찍다가 배가 넘 고파서 이 타운의 맛집인 Trattoria Villagio에 들어갔다.
외관은 굉장히 컨츄리틱하고 올드한데 실내는 완전 고풍스런 모던모던~
seafood bar
bar seating area
wine bar
main hall seating
이 레스토랑의 하이라이트는 실외 다이닝인데 눈이 와서 가구들을 다 덮어놨다. 아쉽아쉽~ 😢
outdoor seating
자.. 고롬 이제 제일 중요한 음식 사진- 뜨앜! 🥳
식탐이 많은 난 혼자가도 이것저것 다 시켜본다. 이번엔 못 먹어본 음식들을 시켜 보았다. 사실 포스팅할거라 웨이터한테 플레이팅 이쁜걸로 추천해달라해서 주문함!
bread
식전빵은 겉이 바삭바삭, 속이 부들부들~
올리브오일 + 발사믹 식초 + 파마산 치즈에 찍어 먹었는데 최고 맛남!
shrimp badda-bing
새우 소스가 매콤달콤~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환상의 조화!
blackened chicken flatbread
난 피자 매니아지만 피자보단 얇은 플랫브레드를 더 좋아한다. 치킨과 다양한 야채 그리고 특이한 소스맛이 너무 맛있다.
Spaghetti Carbonara
까르보나라 느끼해서 잘 안 먹는데... 웨이터가 적극 추천해줘서 주문했는데... 역시나 느끼해!!! 🙊
에일리의 맛집 평점:
분위기 ⭐️⭐️⭐️⭐️⭐️
서비스 ⭐️⭐️⭐️⭐️⭐️
음식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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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Trattoria Villagio
7145 Main St, Clifton, VA 20124 미국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믿고 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