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72 : 뚱뚱이 캥거루

일흔 두번 째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소개할 책은 뚱뚱이 캥거루입니다.

오늘은 단 것만 좋아해서 뚱뚱해진 캥거루의 이야기입니다.😊

꼬마 캥거루 아루는 단 것만 좋아해서 뚱뚱합니다. 오늘도 아빠에게 사탕을 사달라고 조릅니다. 엄마 아빠 캥거루가 타일러봐도 고집부리며 조릅니다.

저희 집도 둥이가 아이스크림에 빠져서 하원할 때면 늘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떼씁니다. 아루랑 비슷합니다. 아직 살은 안쪘지만요.

이 책의 주인공 아루는 부모님 몰래 아이스크림이나 꿀파이를 먹어서 계속 살이쪘고, 이제는 뛰기는 커녕 걷는 것도 힘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과도 잘 뛰어놀지 못합니다.

어느 날 사탕을 먹고있던 아루에게 코알라친구 코코가 와서 함께 요리를 만들어먹자고 합니다.

아루는 처음에는 마지못해 따라갔지만, 요리책을 보고 앞치마를 입고, 요리사 모자도 쓰고 밀가루 반죽을 하다보니 재미있어서 요리를 즐겁게 합니다.

쵸콜렛이나 사탕, 아이스크림 같이 달콤한 것만 좋아했던 아루는 요리를 직접 해보면서 무엇을 느꼈을까요?

단 것을 너무 먹어서 뚱뚱한 캥거루 아루는 계속 뚱뚱하게 지내며 운동도 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는데, 단 것 먹는 것을 줄이고 건강해질까요?

우리 둥이가 요즘 단 것을 너무 좋아해서 걱정인데,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함께 요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가 스스로 요리를 해보면 요리의 즐거움도 알게되고, 음식의 소중함도 알게 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steemit.com/@ravenkim 과 forhappywomen.com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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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멋진 대문 만들어주신 @kiwifi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