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과 함께 맞이하는 15번째 valentine's day 💕
한국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
미국은 남녀가 서로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
하지만 미국에서는 대부분 남자가 여자에게 쥬얼리, 꽃, 초콜렛을 주는 날이다.
월요일부터 학생들이 콜록콜록, 내 얼굴에 재채기 😓 해대고, 결석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점차 늘수록 으앜 나도 곧 아프겠는데? 싶더니만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지.. 수요일부터 몸이 으실으실 춥고, 미열, 목 잠김, 기침... 초반에 잡아야겠다! 약먹고 잤는데 다음날 발렌타인 데이 퇴근하자마자 뻗었다. 🤒
남편이 나름 서프라이즈 해준다고 평소보다 두시간이나 일찍 퇴근했는데... 아픈 날 보더니 두 달전 예약한 레스토랑도 캔슬 😭 같이 저녁 굶고 옆에 누워 토닥토닥... 그 정성 때문인지, 남편이 엄마손🤲🏼인지, 다음날 벌떡 일어남! 😳
발렌타인 저녁 못 먹은게 끝내 서운했는지 조퇴한 나를 데리고 디씨로 쓩~ 🚙
jefferson hotel에 브런치와 비밀의 화원 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유명한 the greenhouse 🌿
jefferson hotel

lobby

the greenhouse

the greenhouse main hall

courtyard dining

APPETIZER
rock shrimp and polenta
garlic rock shrimp, sweet potato polenta, shrimp sofrito jus, chives

ENTREE
grilled king salmon filet
roasted carrot lemon puree, grilled pear, sunchoke chips, chervil

martin's farm 6 oz prime filet
bone marrow butter, sauteed baby spinach, french fries

DESSERT
coffee chocolate liegeois
crispy peanut butter, caramel coffee, chocolate ice cream

에피타이져: 새우가 생각보다 작았고, 빵이 바삭하지 않음. 간이 좀 덜 된 맹맹한 맛.
연어 필레: 연어는 미듐으로 쿡해달라 요청했고, 살이 엄청 부드러웠음. 사이드로 나온 그릴한 미국 배와 노랑주황 당근이 생각보다 달콤. 엄청 맛있게 먹음.
프라임 필레: 스테잌 쓰리떰즈업! 👍🏼👍🏼👍🏼 미듐 쿡 정말 제대로 해주셨고, 입에서 샤르르~ 녹음.
디져트: 이건 나도 집에서 만들겠음. 서버가 제일 인기 많은 디져트라고 해서 믿고 시켰는데 이게 제일 맛있으면 대체 다른 것들은 어떤 맛이냐며 궁시렁궁시렁~
엘레강스한 테이블 세팅과 펜시한 인테리어,
여자친구들과 브런치 먹으러 오기 딱 좋은 장소!
the greenhouse 리뷰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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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The Greenhouse

1200 16th St NW, Washington, DC 20036 미국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온 누리에 사랑을 발렌타인 데이에 참가한 글입니다.
